AI 핵심 요약
beta- 한미 공군이 16일 충주 중원기지서 쌍매훈련을 진행했다.
- 이번 훈련은 연합 공중전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 F-16과 F-35A, FA-50이 참여해 실기동 훈련을 벌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1991년 '우정훈련' 뿌리… 대대급 연합훈련으로 진화, 전술·절차 표준화 '가속'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미 공군이 16일 충주 중원기지에서 '26-2차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반도 유사시 연합 공중전 수행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대대급 연합훈련으로, 최신 공대공 전술과 무기체계 대응능력을 동시에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일정으로 진행된다. 쌍매훈련은 한미 공군 전투기가 상대국 기지로 교차 전개해 비행대대 단위로 전술·전기·절차(TTP)를 숙달하는 연합 공중훈련이다. 1991년 '우정훈련'으로 시작해 1997년 '쌍매훈련'으로 명칭이 변경됐으며, 이후 정례화되며 한미 전술 공군의 대표적 교류 훈련으로 자리 잡았다.

훈련에는 공군 제19전투비행단 161전투비행대대의 F-16과 주한 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 36전투비행대대의 F-16이 주력으로 참가했다. 여기에 공군 제17전투비행단의 F-35A, 제10전투비행단의 FA-50이 일부 임무에 참여해 4세대와 5세대 전투기의 혼합 운용 능력도 점검하고 있다. 스텔스 전력과 경공격기까지 포함한 다층 편제 운용을 통해 실제 전장 환경에 가까운 연합 공중작전 수행능력을 숙달하는 구조다.
미 공군 전력은 지난 13일 중원기지로 전개를 완료한 뒤 기지 운용 절차, 비행 규칙, 보안 교육 등을 이수했다. 이후 한미 조종사들은 능동형 레이더 유도 공대공미사일(AESA 기반 교전 환경 포함) 운용 확대에 따른 교전 양상 변화와 대응 전술을 주제로 전술 토의를 진행했다. 장거리 교전 비중이 높아지는 현대 공중전 환경에서 탐지·추적·교전 전 과정의 연합 절차를 표준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14일부터 16일까지는 실기동 훈련이 이어지고 있다. 한미 공군은 교대로 우군(Blue Air)과 적군(Red Air) 역할을 맡아 가상 공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연합 공격편대군을 구성해 공대공 작전 절차를 집중 숙달하고 있다. 특히 고성능 공중 위협을 가정한 다대다 교전 상황에서 표적 식별, 데이터 링크 공유, 교전 권한 분배 등 연합 전술의 정밀도를 끌어올리는 데 훈련의 초점이 맞춰졌다.
공군 F-16 조종사 김창섭 소령은 "한미 조종사가 함께 비행하며 최신 전술과 전기를 연마하고 있다"며 "연합작전에 대한 이해도와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상호 교류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굳건한 한미동맹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