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종합] 한은 총재 "경기침체 우려...모든 정책수단 동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임시 금통위, 기준금리 0.5%p 인하...사상 첫 0%대 진입
"성장률 낮아질 것...단기적으론 부동산가격 영향 제한"

[서울=뉴스핌] 문형민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침체 우려가 더 커질 경우 한은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겠다"며 사실상 추가 금리 인하, 비전통적 통화정책을 시사했다. 

한은은 16일 오후 4시30분 금통위 임시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0.50%포인트 인하, 0.75%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 2001년 9.11 테러 당시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각각 50bp, 75bp씩 인하한 이후 세번째다. 이날 임지원 금통위원은 25bp 인하 소수의견을 냈다. 

이 총재는 유튜브로 생중계된 기자회견에서 전격적인 기준금리 인하 이유를 "코로나19가 3월들어 예상보다 훨씬 빠르개 확산되고, 유럽 미국 등 세계 전역으로 확대돼 경기 둔화 우려도 커지고 장기화될 것으로 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통위는 추경 편성 등 재정정책의 확장적 운용과 주요국 중앙은행의 정책금리 인하 등을 고려할때 지금 시점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한국은행]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형민 기자 = 2020.03.16 hyung13@newspim.com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성장률 하방 압력에 대해 이 총재는 "코로나19 확산이 언제끔 진정될 것이냐가 전제돼야 전망이 가능하다"며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지만, 지난 번에 봤던 것보다 아래쪽으로 갈 리스크가 훨씬 커졌다"고 말했다. 한은은 지난 달 27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2.3%에서 2.1%로 낮췄다.   

기준금리의 실효하한 즉, 자본 유출을 우려해 더 이상 내릴 수 없는 기준금리 수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실효하한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의 변화, 특히 주요국 정책금리 변화에 따라 가변적"이라며 "한국은행은 여러가지 경제 여건 변화에 대해 모든 수단을 다 망라해 적절히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그는 또 "실효하한이 연준 금리 조정폭만큼 일대일로 움직이는 것 아니다"라며 "코로나19로 인한 쇼크가 어느 때보다도 크고 금융위기로 퍼질 가능성 있어 한은법상 쓸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단계적으로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업의 자금조달이 막히는 신용경색이나 금융기관의 금융중개기능, 금융시스템 건전성 등에 문제가 생길 경우를 대비한 대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시중 유동성을 충분히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미간 통화스와프 체결 필요성에 대해 이 총재는 "외환시장이 불안해졌을 때 잠재우는 훌륭한 안전판으로 역할하는 효과와 필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어떻게 할지는 자세히 언급하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부동산 가격 영향에 대해 그는 "금리 외에도 워낙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고 전제한 후 "단기적으로는 경기 위축 우려가 커 (기준금리 인하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다음달 9일로 예정된 금통위 정례회의를 그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금통위는 이날 금융중개지원 대출금리를 연 0.50~0.75%에서 연 0.25%로 0.25%로 인하하고 공개시장운영 대상증권에 은행채를 추가했다. 중소기업과 코로나19 피해 기업을 지원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hyung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9% 고공행진 [NBS]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역대 최고치인 69%를 다시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0∼22일 만 18세 이상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이날 공개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 비율은 직전 조사인 2주 전과 같은 69%로 집계됐다. [성남=뉴스핌] 정일구 기자 =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인도와 베트남을 국빈 방문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9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6.04.19 mironj19@newspim.com 격주 단위로 발표되는 해당 여론조사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3월 4주 이후 3연속 동률이다.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포인트(p) 하락한 21%로 나타났다. '모른다'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9%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은 1%p 오른 48%,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15%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33%로 벌어졌다. 이로써 국민의힘은 2020년 9월 창당한 이래 역대 최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이 모두 2%를 기록했고,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모른다'고 답하거나 무응답한 비율은 29%였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7.7%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4-23 12:15
사진
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