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전문가, 스마트 기술 이용한 기후변화 적응 방법 등 토론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경희대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은 오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도시 환경에서의 수요 기반 기후변화 적응’을 주제로 제1차 기후변화 적응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과 한국환경공단 주최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심화하는 기후변화에 안전하고 현명하게 적응하고자 마련됐다.
경희대학교 [사진 = 경희대 제공] |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 경희대 후마니타스칼리지 명예대학장 겸 미원석좌교수(전 유네스코 사무총장)와 유가영 경희대 교수가 기조연설을 맡았으며, 스콧 마코(Scott Maco) 미국 데이비연구소 박사, 도디 우디안토(Doddi Yudianto) 파라하얀카톨릭대 교수, 문진우 중앙대 교수, 공우석 경희대 교수 등 국내외 기후변화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팀장 유가영 교수는 “기술의 발달로 지능화 기반 스마트 기술은 기후변화 적응 영역에서도 활발히 적용될 수 있다”며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기술을 이용한 도시 환경 개발과 도시 생태계 등 기후변화 적응에 관한 연구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라고 말했다.
기후변화특성화대학원 사업은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 및 확보, 관련 기초연구 지원을 위해 시행하는 교육·연구사업이다. 경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기후변화 적응 전문 인재 양성, 기후변화 리스크 평가·관리, 기후변화 적응기술 적용에 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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