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건, ARF 참석 폼페이오 동행…北 최선희 접촉 가능성 ‘관심’

기사입력 : 2019년07월30일 13:19

최종수정 : 2019년07월30일 13:54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주 아세아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을 예고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동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북미 간 접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진=로이터 뉴스핌]

29일(현지시각)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미 국무부 대변인을 인용, 오는 2일 태국에서 열리는 ARF회의 참석을 알린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비건 대표가 31일 태국행 비행기에 오른다고 보도했다.

이날 ‘이코노믹 클럽’ 초청 대담에서 폼페이오 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자신에게 비핵화할 준비가 됐다고 거듭 확인했다면서 북한과의 실무협상을 곧 재개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한 직후 국무부가 NK뉴스에 밝힌 일정이라는 점에서 북미 접촉 가능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만 국무부는 북미 간 회동 일정이 잡혔는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북한에서 누가 대표로 나올지도 확실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리용호 외무상의 불참 소식이 전해진 상황이라 NK뉴스는 북한에서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이 참석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날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관계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강조하는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똑똑한 인물이며, 자신에게 중요한 점이나 우선순위, 협상 속도 등에 관해 내게 매우 솔직하게 알려주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의 대북제재 해제 조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으며, 다만 현재의 교착상황 타개를 위해 창의적인 솔루션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주 미 국무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의 ARF 참석을 언급하면서 북한 문제가 ARF 주요 어젠다가 될 것 같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