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인도

속보

더보기

印 두번째 달 탐사선, 발사 56분전 돌연 취소

기사입력 : 2019년07월15일 10:47

최종수정 : 2019년07월15일 10:4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인도의 두번째 달 탐사선 발사 계획이 발사를 1시간도 남지 않은 시점에 취소됐다.

15일(현지시간) 인도우주연구기구(ISRO)는 트위터를 통해 '찬드라얀 2호' 발사를 56분 앞두고 기술적 문제로 인해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ISRO는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찬드라얀 2호 발사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ISRO는 발사 취소에 대한 더 이상은 설명은 하지 않았으며, 재발사 일정은 추후에 발표한다고 알렸다.

현지매체인 인디아투데이에 따르면 찬드라얀 2호는 이날 오전 2시 51분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스리하리코타에 위치한 사티시 다완 우주 센터에서 정지궤도우주발사체(GSLV-Mk3)에 싣어 발사될 예정이었다. 

블룸버그통신은 찬드라얀 2호는 오는 9월 6일 달에 착륙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찬드라얀 2호에 장착된 달 탐사모듈은 착륙을 도운 뒤 최소 14일 동안 달 표면에서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찬드라얀 2호 발사는 2008년 찬드라얀 1호가 발사된지 11년만에 시행될 예정이었다.

찬드라얀 1호는 인도 최초의 무인 달 탐사선으로 달 궤도를 돌며 ISRO에 달 표면 관련 정보를 취득, 송신하는 임무를 맡았다. 찬드라얀 1호에 탑재된 달 충돌탐사선(MIP)는 카메라, 레이더 고도계, 질량분석기 등을 장착한 장치였다.

이번 발사 계획에는 1억4600만달러(약 1720억원)의 비용이 투입됐다. 인도가 찬드라얀 2호 발사에 성공하면 소련, 미국, 중국에 이어 네번째로 달 착륙에 성공한 국가가 된다. 

일본의 소행성 탐사기 '하야부사2'를 실은 H2A 로켓이 2014년 12월 3일 가고시마(鹿児島)현 다네가시마(種子島) 우주센터에서 상공으로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로이터 뉴스핌]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