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KLPGA] 최혜진, 시즌 5승 도전... "새로운 목표향해 최선"

기사입력 : 2019년07월02일 16:08

최종수정 : 2019년07월02일 16:09

5일부터 아시아나항공 오픈 중국 웨이하이서 개막
우승시 투어 최초로 상반기 5승 달성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최혜진이 KLPGA 투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최혜진(20·롯데)은 5일부터 사흘간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 웨이하이 포인트 호텔&골프 리조트(파71/610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골프(KLPGA) 투어 아시아나항공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최혜진은 "지난주에 시즌 4승을 달성해서 매우 기쁘다. 2016년 박성현 이후 시즌 5승을 거둔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아는데, 또 하나의 새로운 목표라고 생각하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혜진이 시즌 4승을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은 "웨이하이 포인트는 코스가 좁은 편이다. 과감한 공략보다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이끌어가야 할 것 같다. 상반기 대회가 어느덧 2개 밖에 남지 않았는데 남은 대회들도 즐겁게 풀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최혜진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K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상반기에만 5승을 달성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 상반기 4승 기록은 신지애(31), 전인지(25·KB금융), 박성현(26·솔레어)이 보유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28·롯데)는 "어깨부상으로 지난 2주간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직 완치가 되지 않아 불편한 상태지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은 페어웨이 폭이 매우 좁고 바람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작년에 이러한 골프장 특성에 잘 대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었는데, 올해 역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승자 부상으로 제공되는 아시아나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왕복항공권에 대해 "작년에 가족들과 LA여행을 다녀왔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고, 올해도 만약 우승을 한다면 작년에 꼭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파리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회 주최사를 맡은 아시아나 항공은 기존 5억원이었던 총상금을 7억원으로 증액, 참가인원을 126명에서 78명으로 조정하는 등 대회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중국여자프로골프(CLPGA)와 공동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KLPGA 2019 드림투어 상금부문에서 순위 선두를 달리고 있는 황예나(26)가 CLPGA 출전자격으로 참가한다.

황예나는 "2019 시즌 KLPGA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떨어지고 나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드림투어를 활동하면서도 정규대회 감을 잃지 않기 위해 CLPGA투어에 출전하게 됐다. KLPGA 정규대회가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톱텐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2019 KLPGA 드림투어에 총 8번 출전해 6차례 톱10에 올랐고, 시즌 2승을 기록했다.

황예나는 1월 CLPGA투어 Q-스쿨서 전체 1위를 차지해 2019 시즌 출전권을 확보했으며, 현재까지 출전한 CLPGA 3개 대회서 모두 톱10에 진입, 상금랭킹 15위에 자리하고 있다.

CLPGA 상금랭킹 1위 장웨이웨이(22·중국), 신예 두 모한(17·중국), 리우 이이(19·중국), 수이샹(20·중국) 등이 출전한다.

KLPGA IQT에서 각각 2016년과 2018년에 우승한 빠린다 포칸(23·태국), 쁠로이 촘뿌(24·태국)도 CLPGA 출전자격으로 합류에 치열한 우승경쟁을 예고했다.

디펜딩 챔피언 김지현2가 타이틀방어에 나선다. [사진= KLPGA]
수이샹이 아시아나항공 오픈에 출전한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