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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메디힐 난코스 뚫은 한국… 시즌 6번째 우승 대거 도전

기사입력 : 2019년05월05일 06:54

최종수정 : 2019년05월05일 18:17

[미국= 뉴스핌] 전욱휴 전문위원·특파원 = 지난해 보다 코스는 어려웠다. 예상대로 많은 선수들이 러프에 발목이 잡혔다. 하지만 노련하고 끝까지 인내하는 자에게는 러프도 큰 변수는 될수 없었다. 지난해는 76명의 선수가 2오버파로 컷을 통과했다.

올해는 2라운드의 오후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77명의 선수만이 3오버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다. 캐나다의 브룩스 헨더슨도 컷을 통과 하지 못했다. 대부분의 2019년 루키들도 거대한 컷의 장벽을 넘지 못했다.

2라운드를 마친 현재 탑10에 무려 8명의 한국 선수들이 포진했다.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6번째 우승자의 탄생도 시간 문제인 듯 하다.

7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7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7번홀은 짧은 파4홀이다. 티샷하는 지점에서 떨어지는 볼은 볼수 없다. 220야드 지점부터 좁게 그리고 내리막으로 형성되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것이 7번홀 공략 포인트다. 225야드에서 249야드까지 왼쪽 페어웨이를 막고 있는 벙커가 신경이 쓰인다. 그렇다고 살짝이라도 오른쪽으로 밀리면 키가 큰 오래된 향나무의 거목 사이에서 그린을 향한 공략이 어려워진다.

좌우가 좁고 27야드로 전장도 길지 않은 작은 그린의 공략은 경사도가 심해서 어렵다. 좌우축으로 나누어진 그린의 부분적인 2단 그린은 핀의 위치에 따라서 클럽 선택과 방향 설정을 신중할 필요가 있는 홀이다.

8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8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8번홀도 답답한 상태에서 티샷을 날려야 한다 200야드 지점을 벗어나면 역시 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수 없다. 내리막이 아주 심한 페어웨이가 중심에서 다시 왼쪽으로 흘러 내리고 있다. 오른쪽은 좀 덜한 편이지만 오른쪽으로 흘러 버릴 수 있다.

아주 조심스럽게 티샷을 해야 그린 공략을 좀더 쉽게 할수 있다. 페어웨이 아래로 굴러 내려온 볼은 다시 6야드 이상의 오르막에 위치한 그린 공략 지점은 대게 80야드 전후 지점에서 형성 된다. 밑에서는 보이질 앉지만 그린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4개의 벙커를 피해야 하고 그린 앞부터 오르막이 심하고 단단한 그린을 조심해야 한다.

9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9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9번홀은 538야드 파5홀이다. 페어웨이 중심부터 살짝 오른쪽으로 휘어지면서 오르막이 형성 된다. 오른쪽으로 휘어지기 시작하는 208야드부터 246야드까지 두개의 페어웨이 벙커가 티샷을 잡을 수 있다. 페어웨이로 잘 보내진 볼은 250야드 전후 거리에 있게 된다.

오르막이 심한 그린을 향해 2온을 시도 하는 것은 무리다. 15야드 이상의 오르막이 있다. 그린까지 보내야 하는 실제 거리는 270야드 이상이 된다. 대부분 3번째 샷으로 그린 공략을 한다. 핀의 위치가 그린 앞쪽에 있으면 더 어려울수 있다. 턱이 높은 벙커가 있기 때문이다.
32야드 전장의 그린은 20야드 지점부터 살짝 2단 그린으로 형성 되어있다.

10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0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0번홀은 420야드 파4홀이다. 200야드 지점에서 살짝 왼쪽으로 휘어진다. 여러가지 이유로 볼이 밀리면 그린이 나무에 가릴 수 있다. 살짝 그리고 높게 드로우의 샸을 만들어 내야 170야드 전후 지점에서 그린 공략을 위한 시야를 확보 할 수 있다. 그린 주변은 왼쪽의 벙커 말고는 무난하다. 다만 그린공략을 위한 샷에 거리 때문에 부담이 될수 있다.

11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1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1번홀은 비교적 짧은 파4홀이다. 376야드 지점에서 바라본 전경은 부담이 될수 있다. 그린이 보이질 않고 티샷의 떨어짐도 볼수 없기 때문이다. 214야드 지점부터 239야드 지점에 걸쳐 형성 되어진 3개의 페어웨이 벙커는 살짝만 보여서 티샷의 신중을 기해야 한다. 220야드 부터 내리막으로 인해서 굴러 내려온 볼은 80야드 전후 지점에서 그린 공략을 맞이 하게 된다. 4야드 내리막 지점에 있는 그린은 3개의 벙커가 애워 싸고 있다. 32야드의 그린 또한 2단으로 형성 되어져 있고 그린 앞에서 뒤쪽으로 오르막으로 되어 있다.

12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2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2번홀은 짧은 파3홀이다.151야드 이지만 15야드나 내리막을 계산해야할 만큼 그린이 아랫쪽에 위치하고 있다. 그린 앞에 내리막이 아주 심해서 짧으면 40야드 이상 굴러 내려 올수 있다. 그린은 중심부가 낮은 쪽이여서 좌, 우측에 볼이 떨어지면 가운데로 모인다. 그린 앞에서 뒤쪽으로 오르막 또한 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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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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