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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박인비 20승 도전, 애리조나 파운더스컵 코스는?

기사입력 : 2019년03월15일 14:17

최종수정 : 2019년03월15일 14:17

총 144명 선수 출전, 한국은 21명 참가… 21일 개막
사막에 위치한 와일드파이어 골프장 난이도는 평이

[미국=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정식 인원이 참가하는 올 시즌 첫 번째 대회가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다.

3월 21일 시작되는 뱅크오브호프 파운더스컵은 총 인원 144명이 참가하는 일반 LPGA 대회다. 상금 규모는 총 150만달러, 한화로 약 17억원에 해당된다.

대회가 열리는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의 중심에서 차로 30분 북쪽으로 이동하면 만날 수 있다.

조용하고 고급스러운 리조트 단지 내에 위치해 있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은 아놀드파머 코스와 닉팔도 코스로 36홀 골프장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형 골프장이다.

매년 열리는 이 대회는 아놀드파머 후반 9홀과 닉팔도코스 후반 9홀씩을 합해서 18홀로 구성해서 대회를 치른다.

1번홀 전경(파4/ 385야드).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6679야드로서 비교적 긴 편이며 특별히 코스의 경사도나 코스에 워터해저드가 많지 않은 전형적인 사막에 지어진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해는 이곳에서 박인비가 생애 19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5언더파를 기록, 최종합계 19언더파로 로라 데이비스를 포함한 3명의 2위 그룹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가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LPGA 투어 역대 28번째로 통산 20승을 달성한다. 박인비는 지난해 파운드스컵 우승으로 메이저 7승 포함 통산 19승을 일궜다.

지난 12일 마감된 출전자 명단을 보면 한국은 초청 선수 1명을 포함해서 총 21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 대회가 2019년 시즌 시작을 알리는 대회로서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출전 선수 모두에게도 참가 그 이상을 의미를 둘 것으로 보인다.

4번홀 전경(파3/ 176야드).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7번홀 전경(파3/ 153야드).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8번홀 전경(파4/ 420야드).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Chung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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