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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기아클래식 한국 선수의 5번째 우승 확률은?

기사입력 : 2019년03월28일 11:16

최종수정 : 2019년03월28일 13:04

올해 지은희·양희영·박성현·고진영 LPGA서 정상

 [미국=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LPGA 기아클래식이 시작 됐다.

지난주에 끝난 LPGA 파운더스 컵에서 고진영프로의 우승으로 국내 선수들은 5개 대회에서 4개의 우승(지은희, 양희영, 박성현, 고진영)을 차지했다. 이로서 이번 기아 클래식의 우승자에 대한 관심도 커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지은희프로의 우승과 2017년에 이미림프로의 우승으로 국내 선수들에게 거는 우승의 관심도가 높을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회가 열리는 곳은 미국 서부 지역으로 샌디에고 도심에서 차로 4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아비애라 골프장은 주택을 끼고 있는 아주 조용한 곳이다. 골프장의 지형적 특성은 오르막과 내리막이 홀간 교차해 있다. 마치 서울 근교의 위치한 골프장과 아주 흡사한 느낌이다.

고진영프로의 연습장면. 아비애라 골프장.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파 72에 6558 야드(5997 미터)로서 코스에 난이도는 러프 지역의 잔디의 상태와 그린 주변의 러프의 길이와 밀집도에 따라서 달라질수 있는 골프장이다. 최근 이상 기후에 영향을 받고 있는 이곳 샌디에이고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려서 이번주 러프와 그린 주변은 잔디가 매우 밀집된 상태이다. 2013년도 우승자만 한자릿수로 우승을 했고 모두 두자릿수 우승을 기록 했던 골프장이지만 이번주의 골프장 상황은 두자릿수의 우승자가 나올지 관심거리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티샷과 그린 공략을 위한 샷인데 국내 선수들의 티샷과 그린 적중률 또한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이번주 우승자가 국내 선수일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

아비애라골프장 연습그린.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올해 5개 대회에서 상금 순위 2위에 올라있는 고진영프로는 그린적중률 면에서도 80.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미국의 넬리 코다와 한국의 이정은6프로가 1위,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린 적중률 5위에 김세영프로, 8위,9위에 지은희프로와 박성현프로가 올라와 있어서 올해에도 국내 선수들의 샷감은 출발부터 좋은 느낌이다.

온그린(GIR) 상태에서의 퍼팅수는 지은희프로, 고진영프로, 박성현프로가 각각 2위, 3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드라이버 거리부분에서도 281야드(256미터)로 5위에 올라와 있는 박성현프로가 다방면에 10위안에 포진해 있어서 초반 진행되는 고진영프로와 박성현프로의 양자 대결도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아비애라골프장,그린주변 연습그린.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초반에 치열하게 진행되는 이러한 양상은 2020년 있을 도교 올림픽과 무관하지 않다는것이 현지 선수들의 반응이다. 지난주까지 올림픽 랭킹 60위안에 들어있는 국내 선수는 모두 4명으로 1위에 박성현, 4위에 고진영, 5위에 유소년, 그리고 지난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박인비프로가 8위에 올라와 있다.

이번 LPGA 기아클래식에서 우승자가 한국 선수에 의해서 다시한번 더 나온다면 다양한 기록에 의해서 진행될 경쟁 관계는 더욱 흥미로울 수 밖에 없다.

아비애라골프장 7번홀 모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Chungolf@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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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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