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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휴젤오픈 관전포인트... 경사 심한 12번홀 주의보

기사입력 : 2019년04월25일 18:00

최종수정 : 2019년04월28일 06:15

2019 LPGA 휴젤 - 에어 프리미어 LA오픈. 코스공략2 (7번홀~12번홀).

 [미국=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윌셔 컨트리클럽(파 71/6450야드)의 중반부 공략은 파3홀인 7번홀부터 시작된다.

7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7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코스중에서 가장 짧은 홀이다. 티샷 지점도 두곳에 준비해 놓았다. 짧게는 핀까지 100야드 조금 넘는 지점에서부터 길게는 170야드의 길이까지 나온다. 그린이 43야드로 좁고 길게 놓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린의 오른쪽 앞에서 20야드 되는 지점까지 벙커가 깊숙이 들어와 있다. 그린은 앞쪽에서 뒤쪽까지 심하게 오르막이다. 그린 주변은 4개의 벙커가 있다. 버디도 많이 나오지만 반대의 경우도 있는 홀이다.

8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8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8번홀은 384야드, 파4홀이다. 오른쪽에 워터헤저드가 있다. 왼쪽은 5개의 페어웨이 벙커가 있다. 207야드 지점에서 시작해서 330야드 까지 촘촘히 있다. 그린은 작다. 전장이 30야드이다. 하지만 그린 앞에서 시작된 오르막 경사가 뒤쪽으로 계속 이어져 있다. 뒤쪽에는 부분적이긴 하지만 이단 그린이다. 측면에서 슬라이스나 훅 형태의 퍼팅을 하게 될 때 어렵다.

9번홀 두번째 샷 지점.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9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9번홀은 길다. 어렵다. 페어웨이가 180야드 지점에 등성을 이루고 있다. 시야를 완전히 가리고 있다. 살짝 오른쪽으로 티샷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페어웨이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내리막으로 형성 되어져 있다.

그린 공략도 쉽지 않다. 그린앞 양쪽에 벙커가 있다. 두번째 샷이 길게 남게 될때 앞쪽에 위치한 벙커가 매우 부담을 줄수 있다. 그린도 경사도가 오른쪽에서 아주 심하게 그린 앞쪽으로 흘러 내리고 있다.

10번홀 그린 앞 모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0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0번홀은 363야드, 평범한 파4홀이다.
조심해야할 부분은 왼쪽에 살짝 들어와 있는 페어웨이가 217야드에서 235야드까지 걸쳐 있어서 거리를 확보하면서 티샷의 방향도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두번째 그린 공략샷은 어렵지 않다. 대체로 남는 거리가 110야드 전후 지점에서 웨지로 공략을 하게 된다.

그린은 페어웨이 보다 높게 위치해 있다.
그린도 작지만 그린 아랫쪽으로 빠르게 흘러 내릴 수 있다. 오는쪽 뒤의 끝 부분부터 앞쪽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핀보다 길게 샷을 보내서는 않된다.

11번홀 전경(그린 뒷쪽에서 바라본 모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1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1번홀은 406야드, 파4홀이다. 바람에 티샷이 오른쪽으로 밀리면 3개의 페어웨이 벙커에 빠질수 밖에 없다. 206야드에서 시작된 페어웨이 벙커가 277야드에서 끝난다. 왼쪽에 작은 도랑이 흐르고 있지만 충분한 공간과 거리가 있어서 안전하다. 11번 그린은 주변에 벙커 보다는 그린 왼쪽에 움푹 내려와 있는 지형이 있다. 그린을 왼쪽으로 미스할 경우에는 짧게 띄워야 된다.

12번홀 맵.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2번 홀은 180야드, 파3홀이다.
그린주변에 트릭이 있다. 그린의 전장은 33야드이면 오른쪽 앞에 벙커가 있다. 왼쪽 중간 지점부터 뒤쪽으로도 벙커가 있다. 하지만 이러한 벙커 보다 조심해야 할 것이 있다.
바로 그린 앞에 있는 아주 심한 경사부분이다. 앞쪽에서 10야드 까지 심한 내리막이여서 이 부분에 볼이 떨어지면 적어도 30야드 이상 페어웨이로 굴러 내려온다. 코스공략시 12번이 특히 조심해야 할 곳이다.

중반의 코스공략은 작전이 필요한 곳이 많다. 과감한 공략 보다는 방향성을 지키면서 그린에서 승부를 걸어야 하는 6개의 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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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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