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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욱휴의 LPGA] KIA클래식서 클럽 선택이 중요한 이유

기사입력 : 2019년03월12일 11:17

최종수정 : 2019년03월12일 11:18

[미국=뉴스핌]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 기아 클래식의 리비애라 골프장의 두번째 그린 공략의 요소는 바로 그린공략을 위한 클럽 선택이다

전체 인원이 참가하는 KIA 클래식은 올 시즌 두번째 대회이다. 2019년 LPGA 참가 자격을 가진 한국 선수는 모두 20명이다. 이들 모두가 기아 클래식에 참가한다. 총 144명이 참가하는데 탑10 선수들 모두 참가한다. 대회 상금 규모는 180만달러로 일반 LPGA 대회 수준이지만 참가선수 수준은 다른 메이저 대회에 뒤지지 않는다.

그만큼 대회의 관심도가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대회가 열리는 아비애라 코스 전체가 한국 산악 지형 골프장처럼 오르막과 내리막이 심하다. 그래서 그린 공략을 하게 될때 클럽 선택의 문제가 중요시 된다.

이번에 소개되는 아비해라 골프장의 두번째 코스 공략 시간은 7번 홀부터 시작해서 12홀까지 진행한다.

KIA클래식이 열리는 7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7번홀은 397야드 파4홀이다. 티잉 그라운드에 서서 페어웨이 쪽을 보면 한참 아래쪽에 페어웨이와 그린이 보인다. 오후가 되면 바닷가 쪽으로 불어서 올라오는 바람 때문에 드라이버의 티샷이 부담을 갖게 된다. 좀더 낮은 티를 놓고 볼을 치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만든다. 하지만 가급적 페어웨이를 의식하지 않고 무리하지 않은 티샷을 치면 좋은 결과를 얻을수 있다. 두번째 샷 치는 지점에서도 그린까지는 7야드 이상의 내리막 거리를 해야 한다. 짧아서 오른쪽에 떨어지면 러프지역이 심한 내리막 경사면과 함께 형성 되어져 있어서 파 세이브 하기에 부담을 가질수 있다. 그린도 그린 뒤쪽으로 부터 내리막 경사가 있어서 핀보다 좀더 짧게 치는 것이 유리하다.

8번홀은 528야드 파5홀이다. 그린 앞에 작은 워터 해저드가 있어서 투온 시도는 쉽지 않다. 티샷을 페어웨이에 안착 시킨다는 생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두번째 샷을 치게 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왼쪽 지역에 워터헤저드가 살짝 들어와 있는 지점이 있어서 클럽 선택시에 피해갈수 있는 거리의 클럽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그린은 좀 단단한 느낌과 그리고 그린의 경사도를 고려해서 3번째 샷은 가급적 페어웨이에서 샷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KIA클래식이 열리는 9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9번홀은 379야드 파4홀로서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지는 도그랙 홀이다. 7번홀처럼 티샷부터 내락막을 향해서 샷을 해야 한다. 9번홀의 전략은 그린공략을 위한 위한 두번째 샷의 방향과 거리이다. 버디를 가져 갈수 있는 홀이다.

10번홀은 왼쪽으로 휘어지는 518야드 파5홀이다. 무리하게 과감한 시도를 해서 페어웨이 왼쪽에 놓여진 한그루의 나무를 향해서 샷을 쏘게 되면 투온도 할수 있다.
하지만 3,4야드만 왼쪽으로 휘어져도 워터해저드에 빠지게 된다. 두번째 샷은 오른쪽만 조심해서 끊어갈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오르막을 향한 그린 공략의 실수 샷은 밀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오른쪽 러프가 무성하고 풀이 길어서 단단한 그린에 볼이 핀을 지나서 굴러가게 되면 내리막이 심한 상태에서 퍼팅을 하게 된다.

KIA클래식이 열리는 10번홀 전경. [사진= 전욱휴 해설위원·특파원]

11번홀은 181야드 파3홀이다. 하지만 오르막 경사도로 이루어져 있어서 10야드 이상 더 길게 볼 필요가 있다.
우측에 난이도가 있는 벙커와 그리고 양쪽에 러프 지역이 있어서 방향을 가장 중요시 하는 홀이다.그린도 앞뒤쪽으로 길게 형성 되어져 있어서 간혹 긴 거리에서 퍼팅을 하게 될수 있다.

12번홀은 374야드 파4홀이다. 살짝 오르막이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떨어져도 많이 굴러가지 않아서 실제로 그린 공략을 위한 티샷은 거리상 부담이 될수 있다. 티샷이 페어웨이에 안착 시켜야 파 세이브를 할수 있다.
다른홀에 비해서 어렵다. 그린앞 왼쪽에 벙커샷이 러프 지역에서 그린 공략을 시도 하는 골퍼들에게 매우 부담감을 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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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6.9%…'기자회견 효과 보수결집'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1일~12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5%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6%다. 긍정평가(26.9%)는 지난 조사와 달라지지 않았고 부정평가는 0.4%포인트(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4.6%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7.1% '잘 못함' 81.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1.3% '잘 못함' 77.2%였다. 40대는 '잘함' 10.8% '잘 못함' 88.3%, 50대는 '잘함' 24.2% '잘 못함' 75.4%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40.7% '잘 못함' 56.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50.8% '잘 못함' 46.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6%,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4.3% '잘 못함' 74.8%, 대전·충청·세종 '잘함' 27.3% '잘 못함' 72.1%, 강원·제주 '잘함' 14.8% '잘 못함' 74.8%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3.3% '잘 못함' 65.0%, 대구·경북은 '잘함' 42.1% '잘 못함' 55.9%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8.3% '잘 못함' 79.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2% '잘 못함' 72.6%, 여성은 '잘함' 27.6% '잘 못함' 70.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 대신 감싸기에만 급급했고, 명태균 씨 논란에 대한 해명도 제대로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 불신만 더 키운 꼴이 됐다"며 "하지만 60-70대 이상과 영남권 등 전통적인 지지층에서는 탄핵 등의 위기감이 높아져 지지율이 오히려 상승했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며칠 전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안보와 경제 등 위기감 고조로 보수층이 결집하며 추가적인 지지율 추락을 막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회견에 대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동시에 존재한다"며 "형식적으로나마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를 했다는 점에서 만족하는 보수 지지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율 자체는 큰 변동이 없지만 (이번 기자회견 때문에) 부정평가한 사람들이 나중에라도 다시 긍정평가할 가능성이 더 낮아졌다"이라며 "앞으로 지지율이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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