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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정우택 이번주 당대표 출사표…출마 러시 이어질듯

기사입력 : 2019년01월27일 15:19

최종수정 : 2019년01월27일 22:32

황교안 29일, 정우택 31일 당대표 출마선언
홍준표 전 대표, 30일 출판기념회…전당대회 출마여부 밝힐듯
오세훈 전 시장도 31일 북콘서트…이번주 중 출마선언 할듯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이 이번주 중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등 당권주자들이 출마 선언이 이어질 전망이다.

황 전 총리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당사에서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정우택 의원은 오는 3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출마선언을 한다. 심재철 의원 역시 31일 의원회관에서 출마 선언을 한다.

24일 자유한국당 전국지방여성의원 협의회 정기 총회 및 발대식에 참석한 전당대회 당권 주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1.24 jhlee@newspim.com

황 전 총리와 정 의원을 비롯해 많은 당권주자들이 이번주 중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오는 30일 출판기념회를 겸해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거취를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전 시장도 오는 31일 출판기념회 겸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 전 시장 역시 다른 후보들이 출마 선언을 하는 이번주를 전후로 출마여부를 밝힐 예정이다.

다만 책임당원이 아닌 황 전 총리의 피선거권 보장을 둘러싸고 내부 이견이 있는 만큼 정확한 대진표는 이번주 말이 지나야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한국당에서는 안상수·김진태·주호영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최고위원 중에는 김광림 의원만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월 12일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2월 14일부터 본격적인 선거기간에 돌입한다. 2월 23~26일까지는 투표와 여론조사가 진행된다. 전당대회는 오는 2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jh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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