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상황 전개 전망·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점검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최근 중동 지역 상황 관련해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도 커지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재경부는 18일 구 부총리가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과 만나 중동 상황 전개 전망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중동 지역 상황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크고, 주요국의 금융시장 변동성도 높아져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만 중동 전쟁 상황이 물밑 협상 진전 등 상황 호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부가 전개 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적시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원화 약세 흐름에 대해 구 부총리는 "최근 원화 환율은 외환 수급보다는 중동상황 등 글로벌 요인에 따른 심리적 영향에 의해 약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수출호조 등 한국 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털과 정부의 적절한 정책대응 등으로 중동 상황만 개선되면 조속히 안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중동 지역 상황 관련 리스크가 국내 금융시장과 실물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외환시장 안정 세제지원 3종세트 관련 세법 개정안이 내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라며 "최종 통과돼 신속하게 실행되면 외환공급 확대에 따른 시장 안정효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 자본시장에 불편 없이 투자할 수 있도록 4월부터 예정된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을 적극 지원하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로드맵 마련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한편 구 부총리는 "안정적인 금융·외환시장의 운영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꾸준히 소통하는 등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