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목표 150개 품목으로 확대
[뉴스핌=고종민 기자] 내의전문기업 쌍방울이 중국 아동복시장 진출에 이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 그룹 산하 B2C 오픈 마켓인 '티몰'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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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티몰글로벌 홈페이지<사진=쌍방울 제공> |
쌍방울은 지난 2월부터 중국 전자상거래 B2C 온라인쇼핑몰 중 매출액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징동닷컴(JD.com)'과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타오바오'에서 물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티몰'은 알리바바 그룹이 글로벌 브랜드 판매를 위해 만든 해외 전자상거래 쇼핑몰이다. 중국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얻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장은 "우선 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30여개 품목부터 판매를 시작했다"며 "중국에서 인기가 좋은 제품군을 위주로 1차목표인 약 150여개에 달하는 품목을 판매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알리바바그룹의 물류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중국내수시장 진출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중국의 온라인채널을 통한 구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