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쌍방울이 중국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37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160원(11.99%) 오른 14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쌍방울 주가는 이달 들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최대 전자산거래업체인 알리바바 그룹 산하 B2C 오픈마켓인 '티몰'에 150여종의 품목이 이달부터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또 쌍방울은 지난 3월 중국 성도를 시작으로 석사·복주·정주·북경·제남·항주·하얼빈 등 중국 전역에 있는 대리상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수주 상품은 오는 5∼6월쯤에 공급될 예정이며, 가을과 겨울 시즌 상품 약 300여개가 수주 대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알리바바쪽 판매계약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리틀탈리 수주회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리틀탈리 관계자가 중국에 나가 있다"며 "계획대로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