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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중국정법대학과 국제산학교류협력 추진

기사입력 : 2015년03월23일 09:31

최종수정 : 2015년03월23일 09:31

정법대학생 한국 경영 연수 및 연구 교류 협력키로

[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내의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쌍방울과 법학 분야서 중국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중국정법대학이 지난 19일 중국 베이징 정법대학에서 산학교류협력을 위한 만남을 가졌다.

▲쌍방울 양선길 대표(오른쪽)와 중국정법대학 후앙진 총장(왼쪽)이 19일 산학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방울 제공]
쌍방울은 중국정법대학과 중국의 세계화에 따른 학생들의 국제 비즈니스 환경 연구를 위한 국제산학교류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후왕진 대학총장, 슈란 교수(국제교류처장), 두쥬엔 교수(국제교류학원부원장), 오일환 교수(정법대학한국교류전담), 양선길 쌍방울 대표이사, 최우향 쌍방울 부회장, 이인우 광림 대표이사, 이상화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쌍방울에선 중국정법대학생의 한국경영연수 및 연구교류를 협력키로 했다.

중국정법대학 후앙진 총장은 글로벌 기업경영의 노하우 전수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양선길 대표이사의 경영대학원(MBA) 대학원생을 위한 '쌍방울의 중국시장진출 과거와 미래'라는 내용으로 5·6월에 특강 등을 제안했다.

양측은 추가적인 산학교류방안을 위한 실무진 구성 지속적인 진행을 위해 MOU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쌍방울은 1997년부터 중국 지린성(吉林)에 생산기지설립을 이후로 중국사업 진출을 위해 꾸준히 중국에 투자해 왔다. 현재는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 북경·상해·선양 지역에 30여개의 트라이매장을 운영 중이다. 또한 2015년부터 아동복 리틀탈리 (Littli talli) 브랜드를 런칭, 대리상영업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정법대학은 1952년 중국 최고위급 행정사법관료를 양성하기 위해 북경대, 칭화대, 연경대, 보인대의 정치학, 법학, 사회학 등 학과를 통합해 사법부 산하 직속대학인 북경정법대학으로 설립됐다. 이 대학의 졸업생들은 현재 중국의 관료 및 사법부의 요직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전세계 40여개국가 160개 대학과 교류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한국의 법무부, 사법부, 변호사회 간의 교류협력을 맺어 상호 공동 연구 및 학생교류를 연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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