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내의전문 기업 쌍방울이 중국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 모범 노동자 대회'에 참가해 포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열린 대회는 '전국 노동모범 및 선진개인 표창대회'로 중국에서 1950년 국가 차원의 표창 제도를 마련한 뒤 1989년 이후부터 5년에 한번씩 수상자를 결정해 표창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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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길림트라이 생산관리2부 김춘란 부장이 포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쌍방울 제공.] |
'전국모범노동자대회' 대상자는 선진성·대표성·시대성을 구현하고 사회 일선에서 일한 노동자 중에서 선발된다.
그 중 쌍방울 길림트라이 생산관리2부 김춘란 부장은 '전국노동모범'의 칭호와 영예증서를 수여 받았다.
'전국노동모범'은 근로자에 대한 최고의 포상인 동시에 중국 최고의 영예로 알려졌다.
쌍방울 길림트라이 장운식 공장장은 "'전국노동모범' 수상은 중국 CCTV에도 방영이 되는 등 길림트라이의 역사이래 최고의 영광스러운 영예"라며 "이번 포상을 통해 한국의 대표 내의기업 쌍방울을 중국 전역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중국 기업·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국에 진출하는 기회를 다방면으로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재 중국유통사업본부에서 진행중인 중국 유통기업과의 협력으로 인해 영업망만 충분히 확장된다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 국무원은 이날 2012년 제18차 공산당 전국대표대회(18차 당대회) 이후 각 분야에서 혁신적인 태도와 성실한 근무태도, 우수한 실적을 거둔 노동자 2064명에게 '전국모범노동자' 증서를, 904명의 근로자에게 '전국선진근로자' 증서를 수여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