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28일 공식선임된 안병호(사진) NH농협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우리투자증권 인수로 시너지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NH농협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안 전 부사장을 사내이사(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5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농협증권 대표이사로 안 전 부사장을 내정했다.
안 신임 사장은 한국방송통신대 경영학과와 건국대 대학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농업중앙회 자금부장, 농협은행 부행장, 농협증권 부사장을 지냈다.
안 신임 사장은 또 “체질 개선과 경쟁 우위 확보를 통한 위기 상황을 돌파해야 한다”며 “수익창출 능력을 극대화하고 농협금융 내 자회사들과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주인의식과 자긍심,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감사원 감사교육원 교육운영부장을 지낸 백복수 씨가 감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김만기 전 SH공사 감사와 박인석 전 한국거래소 부이사장보, 이종구 단국대 법대 부교수가 선임됐다.
한편, 전상일 NH농협증권 전 대표는 이날 주총을 끝으로 퇴임했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