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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주식, 美선물, 유로화 급등 "EU회담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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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정상, 구제기금 직접 은행권 지원에 합의
[뉴스핌=김사헌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29일 구제기금이 직접 은행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글로벌 증시와 유로화 가치가 급등했다.

이번 EU정상들은 국가 채무를 늘리지 않고서도 문제가 된 부실은행의 재자본화가 가능하게 함으로써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신용경색이 강화되던 문제 국가에 대한 우려를 덜 수 있게 한 셈이다.

EU 정상 합의 소식이 전해진 뒤 앞서 혼조세를 보이던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1%~2% 급등했고, 미국 주가지수선물이 장외시장에서 1% 상승률을 보였다. 또한 유로화는 1.2450달러 선에서 일시 1.260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급격한 강세를 나타냈다.

한국시간 오후 1시 15분 현재 닛케이225 평균주가지수는 1.1% 오른 8969.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가 1% 넘게 상승한 1837포인트에, 대만 가권지수는 1.4% 오른 7269.40포인트에 각각 거래됐다.

홍콩 항셍지수가 1만 9387포인트까지 1.9% 급등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2211.52포인트로 0.7% 오른채 오전 거래를 마감했다.

이 시간 현재 미국 S&P500 주가지수 선물 9월물은 1% 오른 1335.80에, 다우지수 선물 역시 0.97% 오른 1만 2648.00에 거래되고 있으며, 나스닥선물은 1.04% 오른 2554.00을 기록 중이다.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선물 8월물은 2.05% 급등한 배럴당 79.29달러에 거래가 됐고, 유럽산 브렌트유 역시 92.66달러까지 1.4% 넘게 강세를 보였다. 또 런던시장의 전기동 가격이 1.5% 오르며 톤당 7500달러 부근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미 달러화지수는 1% 가량 급락한 82.017를 기록한 가운데, 유로/달러가 1.2578달러에, 달러/엔은 0.2% 하락한 78.28엔에 각각 거래되는 모습이다.

미 10년물 재무증권 가격은 0.3% 하락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EU 정상들의 합의가 금융시장의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대한 우려를 크게 덜어주었다는 점에서 호재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다만 금융시장의 기대감은 여전히 낮고 이번 조치에 따른 안도의 랠리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 같다는 전망도 함께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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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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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가 사상 첫 5000 돌파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피가 27일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5000선을 돌파하며 국내 증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인상 발언으로 하락 출발했던 증시는 장중 낙폭을 모두 만회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피 5000·코스닥 1000선이 동시에 돌파된 가운데,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를 보이며 '천스닥' 굳히기에 나섰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26포인트(2.73%) 오른 5084.8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896억원, 2650억원 사들였으며 개인이 1조661억원 팔아치웠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70포인트(0.34%) 내린 4932.89에 출발해 장중 한때 4890.72까지 밀리며 4900선이 붕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부과 발언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됐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5000을 돌파한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직원들이 박수를 치며 환호하고 있다. 2026.01.27 leehs@newspim.com 종목별로는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종목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4.87% 급등하며 16만원선에 근접했고, SK하이닉스는 8.70% 상승 마감하며 80만닉스에 성공했다. 관세 우려로 장 초반 부진했던 자동차 종목도 낙폭을 줄였다. 현대차는 장중 4%대 하락 출발했으나 0.81% 하락한 채 약보합 마감했고, 기아도 1%대 하락에 그치며 약세가 제한됐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며칠간 조정을 거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최근 그린란드 사태 등을 감안하면 시장은 실제 관세 부과보다는 압박성 발언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동안 시장을 주도해온 반도체와 자동차주가 일제히 반등했고, 장중 코스닥도 1% 넘게 오르며 지수의 동반 상승을 이끌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미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 목재, 의약품 등 주요 품목에 대한 상호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언 이후 코스피는 장중 1% 넘게 하락하며 4900선을 하회했지만, 이후 반등에 성공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트럼프 관세 이슈에도 불구하고 '타코(TACO·트럼프는 언제나 꽁무니를 뺀다)'에 익숙해진 모습"이라며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전력기기, 원자력 등 실적 모멘텀이 있는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김세완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은 '2026년 자본시장 전망과 주요 이슈' 세미나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배경으로 "상법 개정과 불공정거래 규제 강화, 공시 제도 개선 등 제도 변화 기대가 시장의 긍정적 인식을 형성한 가운데 반도체·AI 인프라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8.18포인트(1.71%) 상승한 1082.59에 마감했다. 기관이 1조6679억원 사들였으며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조3414억원, 229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0.94% 하락한 1054.19로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하며 매수폭을 확대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 마감했다. 알테오젠(0.49%), 에코프로비엠(2.15%), 에코프로(6.30%), 에이비엘바이오(1.04%), 삼천당제약(6.39%), HLB(5.07%), 코오롱티슈진(4.69%), 펩트론(2.50%), 리가켐바이오(3.93%) 등이 모두 상승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4.27%) 하락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은 지난해 4월 저점 대비 코스피 상승률에 비해 부진한 상승률을 기록했었다"며 "코스피 대형주 쏠림이 완화되면서 코스닥 소외를 주도한 바이오, 2차전지 등 중소형주로 수급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446.2원에 주간 거래를 마감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1-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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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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