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연내 ECB 포함 통합 금융감독기구 설립
[뉴스핌=김사헌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9일 앞으로 영구 구제기금이 부실은행의 직접 재자본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정상들은 또 장기적으로 예산 및 정치적 통합을 강화하자는 제안도 수용하기로 했다.
이날 헤르만 반 롬푀이 EU 상임의장은 "유로존 정상들은 올해 말까지 유럽중앙은행(ECB)을 포괄하는 단일한 금융감독기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면서, "또한 유럽 정상들은 유럽 구제기금이 해당국 정부에 대한 차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부실은행의 재자본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하고 나아가 장기적인 예산 및 정치적 통합 계획에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롬푀이 의장은 유럽연합의 재정 규율을 준수하는 국가의 경우 임시적인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영구 기금인 유럽안정메커니즘(ESM)에 국채 매입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은행 부실과 정부 채무 부담의 악순환을 끊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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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정상들은 또 장기적으로 예산 및 정치적 통합을 강화하자는 제안도 수용하기로 했다.
[브뤼셀=AP/뉴시스]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2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
롬푀이 의장은 유럽연합의 재정 규율을 준수하는 국가의 경우 임시적인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영구 기금인 유럽안정메커니즘(ESM)에 국채 매입을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합의를 통해 은행 부실과 정부 채무 부담의 악순환을 끊고 금융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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