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달러와 미 국채에 대한 신뢰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이 8일 밝혔다.
S&P는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이 부채상한 증액을 타결했으나 재정적자를 줄이는 데는 부족한 결정이라며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했고, 이에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당국이 미국 달러와 국채에 대한 변함없는 신뢰를 드러낸 것이다.
노다 재무상은 이어 "주요 선진7개국(G7)과의 전화 회의에서 지난주 일본 당국의 외환 시장 개입은 투기적이고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외환시장 움직임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며 "G7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