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취업·창업-지역 정주 선순환 추진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인재 양성부터 취업을 거쳐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권역별 대학과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한기대는 23일 가톨릭관동대학교·국립군산대학교·국립금오공과대학교·제주대학교·한국공학대학교와 6개 대학 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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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가톨릭관동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제주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가 23일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6개 대학 연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5.04.23 sheep@newspim.com |
이날 서울 직업능력심사평가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길상 한기대 총장, 김규한 가톨릭관동대 부총장, 엄기욱 국립군산대 엄기욱 직무대리, 박상희 금오공과대 산학협력부총장, 김일환 제주대 총장, 박철우 한국공학대 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정부 지원사업에 대한 공동 협력 및 참여, 전략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인재 양성부터 취업·창업을 거쳐 지역 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발전 생태계 구축 등을 위해 마련됐다.
6개 대학은 ▲온라인 콘텐츠 공동 개발 및 활용 ▲지역 현안 문제의 공동 해결 ▲산학공동기술개발과제 및 기업지원 수행 ▲첨단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각 대학이 위치한 지역의 광역·기초자치단체 및 지역 기업과 연계한 실질적 협업이 기대된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각 대학의 고유 역량을 결합해 실효성 있는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연구시설과 우수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을 수행한다면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6개 대학이 긴밀한 네트워크를 근간으로 대한민국 고등교육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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