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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AI·이차전지 인재 육성 방향 논의의 장 열었다

기사입력 : 2025년02월07일 10:00

최종수정 : 2025년02월07일 10:00

신기술·융합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노동부와 7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교‧강사 및 관계자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기술‧융합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디지털 대전환과 첨단산업 신기술 도입에 따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공지능(AI)과 배터리를 다룬 2개의 기조 강연과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등 신기술‧융합 분야별 3개 트랙에서 총 12개의 강연이 진행됐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2캠퍼스 전경 [사진=한국기술교육대학교] 2024.12.22 jsh@newspim.com

첫 번째 기조 강연은 서하연 전 카카오 부사장(국가데이터정책위원회 위원)이 '인공지능(AI)와 일: 인공지능이 직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라는 주제로 빅데이터가 산업과 일하는 방식에 미친 영향, 인공지능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과 직업, 이러한 변화에 대한 국가적·사회적·구조적 대비 방안을 제시했다.

양제헌 에코프로 기술전략실장은 '전기자동차 전환과 K-배터리'를 주제로 전기자동차의 성장둔화 요인과 전망, 전기자동차의 발전을 이끄는 이차전지 시장과 기술 동향, 그리고 K-배터리의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트랙별 세션에서는 디지털 신기술, 첨단산업 신기술, 융합기술 3개 분야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이차전지, 반도체,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살펴보고 인재 양성을 위해 직업능력개발훈련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장이 12개 강연을 통해 펼쳐졌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우리나라 직업훈련은 디지털 및 첨단산업 신기술 인재 부국으로 성장하기 위한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며 "국책대학인 한기대는 초일류 교육모델 개발과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재육성에 앞장서 직업능력개발훈련의 질적 수준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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