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유로2024] '검정 마스크' 음바페 PK골... 프랑스, 폴란드와 1-1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07:45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09:51

프랑스 D조 2위 16강... '레반도프스키 PK골' 폴란드, 최하위로 탈락
오스트리아, 네덜란드에 3-2 격파... 2승1패 조 1위로 16강 '이변'
C조 덴마크와 슬로베니아, 다득점까지 같아 경고 숫자로 순위 갈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검정 마스크'를 쓴 킬리안 음바페가 대회 첫 골을 넣은 프랑스가 폴란드와 비겼다. 오스트리아는 네덜란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프랑스는 26일 오전 1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BVB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로2024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폴란드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도르트문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26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 폴란드전에서 PK골을 넣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프랑스는 1승2무 조 2위(승점5)로 16강에 올랐고 폴란드는 1무2패 최하위(승점1)로 탈락했다. 네덜란드를 잡은 오스트리아가 2승1패 조 1위(승점6)가 됐고 네덜란드는 1승1무1패 조 3위(승점4)로 추락했다.

프랑스는 후반 11분 뎀벨레가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음바페가 선제골을 넣었다. 폴란드는 후반 34분 스위데르스키가 우파메카노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레반도프스키의 슈팅은 매냥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매냥 골키퍼의 발이 일찍 떨어졌다는 이유로 레반도프스키는 다시 차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는 같은 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오스트리아에 2-3으로 패했다.

[베를린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크리스토프 바움가르트너가 26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D조 3차 네덜란드전에서 이기자 기쁨을 표하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전반 6분 만에 자책골을 내준 네덜란드는 후반 2분 각포의 오른발 감아 찬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트렸다. 12분 뒤 슈미트가 헤더골을 허용하며 1-2로 다시 끌려갔다.

후반 3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베고르스트의 패스를 받은 데파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2-2 동점골을 터트렸다. 6분 뒤 네덜란드는 통한의 결승골을 맞았다. 바움가르트너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가 사각 지점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마지막까지 네덜란드가 공세를 폈으나 오스트리아의 골문을 뚫어내지 못하고 조 3위로 떨어졌다.

이어 오전 4시에 열린 C조 최종전 2경기에선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가 쾰른에서 0-0으로 비겼고 덴마크와 세르비아도 뮌헨에서 0-0 득점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쾰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해리 케인이 26일 열린 유로 2024 조별리그 C조 3차 슬로베니아전에서 비기자 아쉬워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르비아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앞)와 덴마크의 요하임 안데르센이 26일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2024.6.26 psoq1337@newspim.com

잉글랜드는 1승2무(승점 5)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세르비아는 2무1패 승점 2로 짐을 쌌다. 문제는 함께 3무승부를 기록해 승점(3)도, 골득실(0)도, 다득점(2골)도 같은 덴마크와 슬로베니아의 순위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경기 규칙에 따르면 덴마크와 슬로베니아가 마지막 경기에서 대결해 무승부였다면 두 팀은 승부차기로 조순위를 가린다. 두 팀은 조별리그 최종전을 다른 팀과 맞붙었다.

결국 페어플레이 점수로 순위를 가렸다. 조별리그 3경기에서 받은 옐로카드와 레드카드 수로 따진다. 옐로카드 6개를 받은 덴마크가 7개의 옐로카드를 받은 슬로베니아를 제치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psoq133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사진
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