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유로2024] '코뼈 골절' 음바페… '손흥민 마스크 투혼' 재연하나

기사입력 : 2024년06월20일 07:58

최종수정 : 2024년06월20일 15:29

BBC "음바페 훈련에 복귀... 얼굴 보호대 만들기로"
ESPN "상태 호전되고 폴란드전에 나설 것" 전망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랑스축구의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가 '손흥민의 마스크 투혼'을 재연할 태세다. 음바페는 22일(한국시간) 네덜란드와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훈련에 복귀했다. 얼굴 보호대를 쓰고 네덜란드전 출전을 강행할 조짐이다.

영국 BBC는 20일 "음바페는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서 코뼈 골절을 당한 이후 훈련에 복귀했다"라며 "프랑스축구연맹(FFF)이 음바페를 위한 얼굴 보호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더보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음바페가 20일 프랑스 대표팀의 훈련장인 파더보른 에레나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2024.6.20 psoq1337@newspim.com

음바페는 지난 18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코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헤더 경합 중 상대 수비수 어깨에 코를 세게 부딪혔다. 코피를 흘리며 쓰러진 뒤 치료를 받고 경기에 다시 나섰지만 다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후반 45분 교체 아웃돼 곧바로 병원으로 향해 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

[뒤셀도르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음바페가 18일 열린 오스트리아와 유로 2024 D조 1차전에서 코뼈가 부상을 당한 뒤 응급 처치를 받고 있다. 2024.06.18 zangpabo@newspim.com

축구대표팀 의무팀의 추가 진단 결과 수술이 필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음바페는 수술없이 훈련에 복귀했다. 음바페도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쓸 마스크에 대한 아이디어를 구한다는 글을 남겨 네덜란드전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음바페가 곧바로 출전하지 않을 것이란 추측도 있다. ESPN 등 일부 언론은 "음바페가 네덜란드전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며 "상태가 호전되고 폴란드와 3차전(26일)에 복귀할 것이다. 프랑스가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화성 화재' 사망자 11명 신원 확인…내국인 1명·외국인 10명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사망자 중 11명에 대한 추가 신원 확인이 이뤄졌다. 경기남부경찰청 화성서부 화재 사건 수사본부는 26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으로부터 사망자 11명의 DNA 대조 결과가 통보돼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경찰과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단이 지난 25일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한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11명은 국적별로 한국 1명, 중국 9명, 라오스 1명이며, 이중 중국 국적 남성 2명을 제외한 나머지 9명은 모두 여성이다.  이번 11명의 추가 신원 확인으로, 기존에 신원을 확인한 3명에 더해 총 14명의 인적 사항이 특정됐다. 경찰은 유족들에게 신원 확인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화재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경기 화성시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로 23명이 숨지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사망자는 한국인 5명, 중국 국적 17명, 라오스 국적 1명으로 파악됐다. 국과수는 채취한 사망자와 유가족의 DNA를 대조·분석하는 등 신원 확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4-06-26 21:33
사진
조규홍 "의료공백 최소화" vs 임현택 "복지부가 의사 노예 취급"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26일 국회에 출석해 정부에 날을 세웠다.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위원회 청문회에서 "의료사태 단초가 (정부가) 2000명을 증원해서 시작됐다고 보기는 하지만, 환자를 상대로 의료계가 파업을 한다는 건 우려스럽다"며 해외의 경우, 우리 지구상에 의사가 무기한 파업을 하는 경우가 있냐"고 임 회장에게 물었다.  이에 임 회장은 "복지부가 해외에서는 사례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면서 "파업은 의사기본권"이라고 주장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계 비상상황 관련 청문회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6.26 leehs@newspim.com 그러자 소 의원은 "세계의사협회에서 나온 것도 봤는데, 파업 사례가 있기는 하지만, 영국 같은 경우는 올해 6일간 파업을 했는데 그게 최장기간이었고, 스페인 같은 경우도 2012년에 5주에 걸쳐서 파업한 경우가 있다"면서 "무슨 수를 쓰더라도 일단 병원부터 열고 나서 뭔가 협의를 시작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와 의료계의 타협 가능성에 대해 임 회장은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의협을 대해 왔던 것은, 그리고 의사들을 대해 왔던 것은 범죄자 취급을 했고, 노예 취급을 했다"면서 "저도 압수수색을 두 번이나 당했고, 거의 10시간 가까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정상적인 대화가 되겠냐"고 발끈했다. 그러자 소 의원은 "서로 동시에 양보해 가지고라도 병원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정말 노력을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의협에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도 구성됐으니 대화를 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jsh@newspim.com 2024-06-26 16: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