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상생협약 체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박차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 17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와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향후 3년간 서울과 인천 지역의 우수 중소협력사를 발굴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 본사에서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왼쪽)과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가 지역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면세점] |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화장품, 의류 등 50개 이상의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브랜드를 서울시내점, 인천공항점, 온라인면세점 등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K-푸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식음료 분야 중소협력사들이 글로벌 입지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그니처 상품 개발도 돕는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면세점의 홍보 역량을 활용해 서울과 인천 지역 내 소상공인 관련 콘텐츠를 적극 소개하며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수입품 하적 후 폐기되는 목재를 재활용해 제작한 집기 등을 영정도 지역 120여 개 소상공인 업장에 지원하는 ESG 활동도 추진한다.
이재실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동반위는 지역사회로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과 면세업계 최초의 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우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