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뉴스핌 라씨로] 압타머사이언스, '폐암진단키트' PCR 버전 수출 허가 신청…해외 진출 속도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7:18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7:18

이달 중 허가 완료…중국 파트너사와 임상 논의

이 기사는 3월 8일 오후 4시52분 AI가 분석하는 투자서비스 '뉴스핌 라씨로'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압타머사이언스가 폐암 조기 진단키트 '압토디텍트 렁(AptoDetectTM-Lung)' PCR(qPCR) 버전의 해외 시장 진출 준비를 본격화한다. 이달 중 수출 품목 허가를 받고 미국과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상용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압토디텍트 렁 PCR 버전의 수출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수출 품목 허가가 신고 제도인 만큼 긴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이달 중 허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로고=압타머사이언스]

압토티텍트 렁 PCR 버전은 해외 시장을 공략한 기존 압토티텍트 렁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기존 진단키트는 채취한 혈액을 루미넥스라는 고가의 장비를 사용해 분석해야 했다. 전문 장비이기 때문에 검체를 분석하는 대형 수탁기관을 중심으로 배치돼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회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PCR 진단장비가 보편화됐다는 점에 착안해 해외 진출을 앞당기고자 PCR 버전을 개발했다. 기존 제품보다 검체 분석 절차의 편리성을 높인 것이다.

압토티텍트 렁은 혈액 내 7종의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알고리즘 분석으로 비소세포폐암의 위험도를 점수로 확인하는 폐암 조기 진단키트다. 폐의 결절이 발견된 사람의 혈액에서 7종의 바이오마커를 압타머 기반의 비드마이크로어레이법으로 정량화하고 알고리즘에 대입해 비소세포폐암의 위험도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검사는 흉부 CT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확도가 향상된 압타머 기반의 다중 바이오마커 검사라는 장점이 있다. 혈액 검사로 방사능 노출 위험도 없다.

이미 국내에서는 상용화됐다. 2017년 식약처로부터 체외진단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2022년 신의료기술 선정을 받아 일부 병원에서 비급여로 처방하고 있다. 전국 병의원과 건강검진센터에 진입하기 위한 영업망을 구축한 상태다.

수출 품목 허가를 신청한 PCR 버전은 우선 해외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에서 PCR 품목 허가를 받으려면 심사 기간만 수년이 걸려서다. 해외에서 성과를 낸 뒤 국내 도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허가를 받는대로 해외 파트너사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과 동남아를 타겟으로 LDT(실험실 자체 개발 테스트) 서비스를 추진하는 전략을 세웠다. 중국 파트너사와는 임상 진행 관련 견적을 받아 논의 단계에 있다. 오는 14~15일 열리는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 2024)에도 참여해 인도, 미얀마, 베트남, 태국 업체와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PCR 버전의 수출 품목 허가가 완료되면 압토디텍트 렁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진다"며 "기존 제품보다 편의성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아 해외 시장의 반응 또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sy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