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 산하 보건안전진흥원은 오는 29일 국회 도서관에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학생 중심 흡연 예방 정책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토론회는 신종담배의 출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담배 마케팅에 대한 강력하고 전략적인 대응에 대한 필요성과 학교 흡연예방정책 현안과 주요 쟁점을 점검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
토론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지난 10월 20일 제5회 학생 토론회에서 '흡연예방 정책'과 관련해 학생들이 제안한 내용이 발표된다. 발표는 상암중학교의 편의점 내 담배 판매 금지, 천왕중학교의 담배 구매 QR코드 인증제, 대원고등학교의 학생 건강검진 항목에 흡연 검사 추가 등이다.
2부에서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 주제와 연계해 학교, 학계, 유관기관 전문가들이 흡연예방 및 금연 정책의 필요성과 이를 위한 관계기관의 역할 및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광철 보건안전진흥원장은 "향후 흡연 예방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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