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사전 대피 조치…인명보호 최우선 강조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강원 화천과 충북 제천,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산불 상황과 관련 30일 오후 6시30분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상황실에서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30일 오후 2시17분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대응1단계가 발령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3.30 1141world@newspim.com |
김 본부장은 "소방 방화선을 철저히 구축해 민가 피해를 방지하고 확산 우려 지역의 주민은 사전 대피 조치하라"고 긴급지시했다. 이어 "야간에 산불이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야간 진화계획을 사전에 수립하고 진화대원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불 발생 지역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 관련 정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필요시에는 신속히 대피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원 화천군은 이날 오후 2시48분 산불대응 2단계, 충북 제천시는 오후 3시 산불대응 1단계, 경기 포천시는 오후 4시50분 산불대응 1단계가 발령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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