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소방서는 각종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진압체계를 확립하고자 험지펌프차를 운영한다.
22일 삼척소방서에 따르면 험지펌프차는 국고보조사업으로 제작비 7억5000여 만원을 들여 메르세데스 벤츠 유니목 트럭을 차체로 제작됐다.
험지펌프차.[사진=삼척소방서] 2023.03.22 onemoregive@newspim.com |
산불 진화에 최적화하기 위해 물탱크 용량 3000ℓ와 포소화약제 200ℓ가 적재되고 산불진압 고압펌프·고압호스릴이 추가 장착돼 있다.
또 지상고가 높고 4륜 구동으로 등판능력·험로주행 성능이 우수하며 수심 1.2m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산불 진화에 특화된 장비다.
특히 주행하면서 90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고압으로 물을 멀리까지 보내 보다 신속한 진화에 도움이 되며 인명구조와 작업 장비 수송 모두 가능해 각종 재난 현장에서 유용하다.
험지펌프차량은 봉황119안전센터에 전진배치 됐으며 산불 등 각종 화재 현장에 투입된다.
박흥석 서장은 " 이번 험지펌프차 배치·운용으로 삼척시 일대 산불 대응 능력 향상은 물론 공장 화재, 폭발, 유류 화재 등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큰 역할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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