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카이72가 바다코스 강제집행으로 생계에 타격을 입은 임차인, 협력업체, 캐디 등 1100여 명 관련 종사자들의 생계 유지를 위해 지난 6일 인천공항공사에 최소 3년간의 동일 조건 보장 및 바다코스 영업 재개를 조건으로 영업양도를 제안했다.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의 클래식코스와 레이크코스 나이트골프 전경. [사진= 스카이72] |
지난 1월 인천공항공사의 강제집행으로 바다코스의 영업이 중단되면서 약 1100여 명에 달하는 임차인들과 캐디, 협력업체(미화·보안·시설·레슨프로·코스 상용직 등) 종사자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수천 명에 이르는 그 가족들까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인천공항공사의인천공항공사의인천공항공사는 임차인에 대한 별도의 소송을 제기하지 않아 집행 권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추가적인 강제 집행이나 인천시가 등록 취소를 한다 하더라도 임차인과의 분쟁이 해결되지는 않으므로 후속 사업자는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없게 된다.
스카이72는 "평화로운 분쟁 해결을 위해 모든 이해 관계자들의 이익에 부합하는 대안을 인천공항공사에 제안하였고 인천시,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부에도 적극적인 중재를 요청했다. 영업 양도 및 체육시설업 지위 승계를 통해 분쟁이 원만하게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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