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네비모빌리티가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 전시회 'CES 2023'에서 라이다 센서 제품과 신규 라인업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카네비모빌리티는 차량·모빌리티 기술 전시관인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산업 안전 및 로봇, 스마트 시티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스캐닝 라이다(1채널~32채널) 센서와 1550나노미터(nm) 레이저 모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전시 제품은 3D 기반의 객체인식이 필요한 분야에서 기존보다 효율적인 솔루션 제공이 가능한 32채널(이하 VL-R32) 라이다 센서와 차량용 및 해상용 라이다 센서 제작 시 최적의 광원 소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1550nm 레이저 광원이다.
[사진=카네비모빌리티] |
카네비모빌리티는 양산 적용이 가능한 산업용 무선 단말기도 소개한다. 이 단말기는 물류로봇(AGV, AMR) 검사 및 작업지원 장비 등에 적용 중이며,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무선망 운영과 접속 단말에 대한 통합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카네비모빌리티는 자회사 카네비오토모티브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N) 제품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현재 현대모비스를 통해 중국 현대·기아 자동차 6개 차종에 양산 공급 중에 있는 12.3인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정종택 카네비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2023 CES 전시를 통해 카네비모빌리티의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입증함과 동시에 회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신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며 "자율주행 자동차 및 무인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 기술인 라이다 센서와 V2X 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자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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