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지스타 2022] 카카오게임즈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 글로벌 흥행 기대"

기사입력 : 2022년11월18일 16:32

최종수정 : 2022년11월19일 23:40

이달 24일 스팀 얼리엑세스로 출시
"펍지·로스트아크 만큼 글로벌에서 성공 기대"

[부산=뉴스핌] 양태훈 기자 = "퍼블리셔로서 디스테라가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로벌에서 러스트와 아크 서바이벌에 준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테라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글로벌로 큰 성과를 냈던 펍지와 로스트아크, 그다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열 카카오게임즈 사업실장은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에서 "디스테라는 작년 3월부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었고, 총 4번의 베타 테스트 외에 추가적으로 스팀 넥스트 테스트와 두 번의 베타 테스트, 프론티어 테스트까지 약 1년6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총 8번의 테스트를 진행했다"며 "그 기간 동안 회사는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팬들을 다수의 팬들을 확보할 수 있었고, 그 팬들이 지금은 디스테라를 빨리 출시해 달라고 할 정도다. 퍼블리셔로서 이 게임이 성공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스테라의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서는 일단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적어도 글로벌에서 2개의 대표 생존게임인 러스트와 아크 서바이벌에 준하는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랭킹으로 본다면 아마 스팀 전체 랭킹에서 100위권 이내를 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스테라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글로벌로 큰 성과를 냈던 펍지와 로스트아크, 그다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리얼리티매직이 개발한 생존 FPS 게임 '디스테라'. [사진=카카오게임즈]

디스테라는 10년 이상 FPS 게임을 개발해온 베테랑 개발자들이 모여 설립된 '리얼리티매직'에서 개발 중인 멀티플레이 생존 FPS 게임이다.

개발사 리얼리티매직은 '아바', '크로스파이어', '블랙스쿼드' 등 글로벌 FPS 게임 제작에 참여했던 개발자들이 뭉쳐 설립된 회사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개발자 및 디렉터로 17년간 활동하며 '헉슬리', '스페셜포스 VR' 등을 비롯해 수많은 PC 온라인, 모바일, 웹게임을 개발한 바 있다.

디스테라는 파괴된 미래의 지구에서 인류의 생존을 둘러싼 갈등을 주제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채용하고, FPS의 슈터 시스템에 채집·제작·건설 등의 생존 게임 요소를 가미해 기존의 국산 FPS 게임과는 차별화를 꾀한 게 특징이다.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디스테라 공동 인터뷰' 현장.

김성균 대표는 "디스테라는 러스트, 아크 서바이벌과 같은 생존게임들보다 SF적인 슈팅에 중점을 두는데 노력했고, 특히 FPS의 장르의 발전에 있어 자유도라는 측면에서 중점을 둬서 새로운 게임 개발에 집중했다"며 "또 디스테라는 다른 생존 게임들에 대해서 낮은 진입 장벽 갖도록 설계됐다. 과거에 초기 생존 게임들 같은 경우, 샌드박스 게임 플레이에 집중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느냐가 목적이 됐지만, 디스테라는 슈팅에 의한 카타르시스 자체를 목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슈팅 플레이에 익숙한 유저라면 무리 없이 게임에 정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스테라는 처음 개발할 때부터 콘솔 버전을 염두하고 개발을 시작했고, 실제 개발 계획이 있다"며 "현재 게임 패드도 함께 테스트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다만 당장에는 PC 버전 출시에 집중을 하고, 그다음에 초기 업데이트에 집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아직 콘솔에 대해서는 정확히 일정까지 언급하기는 어렵다. 우선은 PC에 집중해 완성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달 24일 스팀 얼리엑세스로 디스테라를 출시한다. 출시 이후에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해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우마무스메 유저 불만 사태로 올해 3분기 경영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한 가운데 디스테라로 PC 게임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4분기 경영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복지부가 오는 20일부터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한다. 복지부는 19일 '전공의 추가 모집 안내 공지'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복지부는 "대한의학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수련 현장 건의에 따라 5월 중 전공의 추가 모집을 허용할 계획"이라며 "이번 모집은 오는 20일부터 5월 말까지 모집병원별 자율적으로 진행한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03.18 mironj19@newspim.com 사직전공의의 지원 자격은 지난 1월 10일 '사직 전공의 복귀 지원 대책'에서 발표한 수련 특례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모집 합격자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된다. 수련 연도는 다음 해 5월 31일까지 적용된다. 한편 사직전공의들은 복귀를 전제로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 입대한 사직자의 제대 후 TO(정원) 보장을 요구했다. 복지부는 언급된 조건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필수의료패키지 재논의에 대해서는 기존 발표한 의료개혁 과제 중 구체화가 필요한 과제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예산에 반영된 과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된 과제는 차질없이 이행하겠다는 입장이다. 5월 복귀 시 수련 인정의 경우는 오는 6월 1일부터 수련이 개시되면 인정된다. 사직전공의가 이번 모집에 합격해 수련을 개시할 경우 내년 2월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3월 복귀자와 마찬가지로 수련 기간 단축은 없다. 군입대 전공의를 포함한 복귀 전공의 TO 보장도 수용됐다. 복지부는 이번 모집에 합격하는 사직전공의 TO를 보장한다고 밝혔다. 원 소속 병원·과목·연차의 TO가 기존 승급자 등으로 이미 채워진 경우도 사직자가 복귀하면 정원을 추가 인정한다. 다만, 이미 군입대한 전공의가 제대한 후 수련병원으로 복귀하는 문제는 향후 의료 인력, 병력 자원 수급 상황, 기존 복귀자와 형평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부가 복귀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추가 모집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진은 6일 서울시내 한 대학병원의 의료진 모습. 2025.02.06 yooksa@newspim.com 추가 모집에 대한 정부 입장이 변경된 이유에 대해 복지부는 "대한수련병원협의회, 대한병원협회 등 6개 단체가 전문의 수급 차질을 막고 의료공백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사직전공의의 수련 복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열어줄 것을 건의했다"며 "전공의 복귀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계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여러 조사에서도 상당수 복귀 의사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복지부는 "고심 끝에 수련 현장 건의를 받아들여 5월 중 수련 재개를 원하는 전공의는 개인의 선택에 따라 수련에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밖에 구체적 모집 절차, 지원 자격 등은 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2025-05-19 16:03
사진
시흥 연쇄 흉기 피습 4명 사상 [시흥=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시흥시 정왕동 일대에서 하루 사이 4건의 흉기 피습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동일 인물에 의한 연쇄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로고. [사진=뉴스핌DB] 경찰 등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30분께 정왕동 한 편의점에서 60대 여성 점주 A씨가 50대 중국 국적의 남성 B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목과 복부에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쯤 편의점 인근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복부를 찔리는 또 다른 사건이 발생했다. C씨 역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현재 치료 중이다. 또 편의점 근처의 한 원룸 건물 내에서는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4건의 사건 발생 장소가 지리적으로 가깝고, 짧은 시간 내 발생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범행 수법에도 유사점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일단 1인의 연쇄 범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하고 분석에 착수했으며,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 및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간 시간 간격과 위치 등을 감안할 때 동일범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며 "신속한 검거를 위해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seraro@newspim.com 2025-05-19 16:1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