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이끌어 나갈 지방의원 학습의 장 마련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2022년 '지방의회 교육(아카데미)'의 마지막 일정인 충청·호남·제주권역 교육을 전북 완주에서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1년 12월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산하에 지방의회 교육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된 '지방의정연수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서울, 대구에 이어 완주에서 3번째로 개최됐다.
자치인재원은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 역량 강화와 의원 간 소통·교류 촉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중앙·지방 정부와 제9기 지방의회가 동시에 출범한 점을 고려해 자치·분권과 관련된 국정기조를 이해하고 지역의 현안에 대한 전문가의 특강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임의원으로부터 성공적인 의정활동 경험 사례(노하우)를 듣고,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 활동을 위해 알아야 할 법·제도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이고, 다양해지는 주민들의 요구에 더욱 부응할 수 있는 지방의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민과의 소통 능력과 정책 능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