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주 상관없이 개인별로 신청 가능
6월 건보료 기준…1인·맞벌이 우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3일 "2차 추경에 반영된 총 11조원 규모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오는 6일부터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가구원 수와 무관하게 1인당 25만원을 지급한다"며 "이번 상생 지원금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이면 받을 수 있고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에 대해서는 우대기준을 적용해 보다 두텁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9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코로나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 TF 겸 제24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1.08.27 yooksa@newspim.com |
또 "온라인으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혹은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방식을 선택한 경우, 신청일 다음날 충전할 수 있다"며 "오는 13일부터는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지류형 지역사랑상품권·선불카드 방식으로도 신청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온라인으로 사전알림을 요청하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지급대상 여부, 신청방법 등 맞춤형 정보를 5일 오전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6일 9시부터는 카드사‧건보공단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등을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며 "다만 홈페이지 접속 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국민지원금은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처와 동일하게 사용 할 수 있고, 구체적 사용처 정보는 별도 홈페이지나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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