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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고촌·고양 화전·하남 감북 등 6~7곳 신규택지 후보...이달 13만가구 규모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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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등 땅투기 혐의로 지연된 수도권 택지지구 공개
서울 접근성 양호한 경기도 6~7곳에 각 1만가구 안팎 조성
주택공급 확대에 긍정적...2025년 분양계획 현실화는 미지수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혐의로 미뤘던 수도권 택지지구 지정에 서울 접근성이 좋은 하남·고양·김포 등 6~7곳이 거론되고 있다.

공급계획과 실제 입주까지 시차가 있지만 공급부족에 따른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신도시급 부지는 없고 1만가구 안팎의 중소형급 택지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 고촌·감북·세교지구 등 6~7곳 후보지...지방도 2만가구 규모 부지 확정

19일 정치권과 부동산업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13만가구 규모를 조성할 택지지구를 확정 발표한다.

이번 택지지구는 올해 4월 발표 예정이었으나 LH를 비롯한 공기업 직원들의 땅 투기 논란이 불거져 연기됐다. 3개월 정도 투기혐의를 추가 조사했으며 지구지정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한 상태다. 신규 주택공급은 수도권 11만가구와 지방 2만가구 정도다.

국토부 관계자는 "신규택지 후보지에 대해 경찰 수사 등 투기 혐의 조사가 대부분 완료된 상태"라며 "지방자치단체 협의 등을 거쳐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 후보지로 6~7곳이 거론된다. 가장 유력한 지역으로는 김포 고촌, 하남 감북, 고양 화전, 화성 매송 등이다. 하남 감북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 일대다.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됐다. 지정 당시 2만1000가구를 짓겠다는 계획으로 추진됐다.

김포 고촌지구(고촌읍 전호리와 신곡리 등)는 주변으로 지하철 9호선, 김포골드라인이 가깝다. 김포한강신도시와 함께 경기도 서부권의 주요 거주단지로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고양 화전지구(화전동과 한국항공대 주변)는 서울 상암동과 고양 행신동 사이에 있다. 남측에 경의중앙선 화전역이 지나고 가양대교를 이용해 여의도로 이동하기가 쉽다. 화성 매송·비봉지구는 총 118만㎡ 부지로 5000~6000가구 주택 조성이 가능하다.

또한 오산 세교3지구, 파주 금능지구도 후보지로 부상하고 있다. 오산 세교3지구는 2009년 9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돼 세교1ㆍ2지구와 함께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예정이었으나 LH의 자금난으로 보상 등 후속절차가 지연되다 지정이 철회된 지역이다. 면적은 508만6000㎡로 총 2만2000여 가구를 조성할 수 있는 부지다.

파주 금능지구는 지방자치단체 등의 사업제안으로 택지지구로 검토되다 2011년 철회됐다. 파주시 금능동 및 조리읍 일원 128만9000㎡ 면적에 5000여 가구 아파트 건설이 가능하다.

◆ 13만여 가구 2025년 분양예정...원주민 반대에 지체될 공산 커

수도권 택지지구가 확정되면 주택시장 불안이 다소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패닉바잉'을 막고 실수요자들이 택지지구의 아파트 분양을 기다릴 여지가 생겨서다.

정부가 2차로 선보이는 택지지구들은 서울 접근성이 좋고 지역별로 개발호재가 있어 투자가치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택지지구는 분양가가 주변시세의 70~80% 수준에 공급돼 저렴한 장점도 있다.

정부는 2차 택지지구도 1차로 지정된 광명·시흥 신도시와 함께 2025년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지구지정이 예상보다 지체됐고 지역별로 택지지구 개발을 반대하는 원주민이 적지 않다는 점에서 지체될 공산이 있다.

실제 3기신도시로 지정된 6곳 중 4곳은 토지보상이 지지부진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인천 계양(60%)과 하남 교산(84%)만 토지보상이 이뤄지고 있고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과천 등은 시작도 하지 못했다. 원주민과 소유자의 반발로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이 과정이 지체되면 분양과 입주 시기가 정부의 계획보다 늦어지게 된다.

김포 고촌지구 일대 A공인중개사 대표는 "수도권 택지지구 유력 후보지로 거론되면서 지분쪼개기, 땅 거래 증가 현상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투기혐의 조사가 강화돼 조용한 상태"라며 "대규모 땅을 개발하면 주택공급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겠지만 추가적인 주택공급을 바라지 않는 원주민과 주변 거주자들이 많아 사업 진행에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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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른되면 만나요"…순직 소방관 딸의 편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6세 딸이 아버지에게 쓴 편지가 공개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은 아버지에게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딸의 마지막 편지 18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사진에는 김 소방위의 딸이 아버지를 향해 직접 쓴 편지가 담겼다. 딸은 "보고 싶은 아빠께"라는 말로 편지를 시작했다. 이어 "아빤 어제 돌아가셨는데 지금도 너무 보고 싶네요. 우린 지금 장례식장이에요"라고 적었다. 고(故) 김진석 소방위 딸의 편지. [사진=송영길 의원 페이스북] 이어 "전 알아요. 아빤 저를 제일 사랑하셨다는 거"라며 "그리운 아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요. 그땐 제가 아마 어른이 됐을 때일 거예요"라고 했다. 편지는 "사랑해요. 보고 싶은 아빠. 사랑해요"라는 말로 끝났다. 편지 옆에는 '출동'이라는 글자와 함께 소방차 그림도 그려져 있었다. 송 의원은 조문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정사진과 앞에 놓인 6살 딸이 아빠에게 쓴 편지를 보니 눈물이 핑 돈다"며 "소방관의 출근 인사가 마지막 인사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본다"고 전했다. ◆ 퇴근 20분 앞두고 출동…화재 진압 중 순직 소방 경력 11년 차인 김 소방위는 지난 16일 오전 8시 38분쯤 경기 부천시 오정구 내동의 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 출동했다. 24시간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기까지 불과 20여 분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김 소방위를 포함한 선착대원 4명은 건물 3층에 진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불길이 확산하면서 2명이 고립됐다. 동료 대원은 구조됐지만 김 소방위는 약 27분 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번 화재로 김 소방위가 숨지고 소방대원 1명이 중상을 입는 등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김 소방위는 아내와 내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딸과 함께 새집으로 이사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김 소방위를 소방장에서 소방위로 1계급 특진시키고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했다. 국립현충원 안장도 지원할 계획이다. kji01@newspim.com 2026-10-1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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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없는 내 PC서 초대형 AI 돌린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과 메타플랫폼스가 인공지능(AI)에서 손을 잡았다. 보통 데이터센터 기반 클라우드에서 돌아가는 AI 모델을 개인 컴퓨터에서 직접 돌리는 방식이다. 애플과 메타는 15일(현지시간) 메타의 새 오픈웨이트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애플 고성능 데스크톱에서 구동하는 협업을 공개했다. 파라미터가 8160억 개에 이르는 대형 모델이다. 파라미터는 AI가 학습한 내용을 저장하는 단위로, 많을수록 모델이 크고 성능도 높은 편이다. 맥스튜디오 2~4대를 연결하면 코딩이나 영상 분석 같은 작업을 맡길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엑스(X)에 맥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올리고 "뮤즈 스파크 오픈이 존 터너스(애플 CEO)와 애플의 작업 덕분에 새 맥스튜디오에서 훌륭하게 돌아간다"고 적었다. 터너스 CEO는 "이 정도 수준과 규모의 모델을 책상에서 바로 이렇게 효율적으로 돌릴 수 있다니 놀랍다"고 답했다. 핵심은 모델이 클라우드가 아니라 내 컴퓨터 안에서 돌아간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AI를 쓰려면 대형 데이터센터에 깔린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빌려 써야 했다. 맥스튜디오에서 대형 모델을 돌릴 수 있다는 것은 애플 칩이 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신호다. CNBC는 이번 협업이 "AI 칩 시장에서 애플의 힘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이번에 자사 칩의 성능 측정 결과를 새로 공개하고, 하나의 AI 모델을 여러 대의 컴퓨터에 나눠 돌리는 기술 문서도 내놨다. 자체 소프트웨어 도구인 MLX를 통해서다. 개발자는 허깅페이스 같은 사이트에서 복잡한 설정 없이 애플용 모델을 내려받을 수 있다. 뮤즈 스파크 오픈은 애플 기기에서 더 빠르게 작동하도록 조정됐다. 오픈웨이트 모델은 AI가 학습한 결과물이 공개돼 누구나 내려받아 자기 기기에서 돌릴 수 있는 모델이다. 메타는 뮤즈 스파크 오픈이 상업적 이용을 일부 허용하는 조건으로 공개된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CNBC는 이번 조치가 "메타의 재편된 AI 노력에 대한 중요한 신뢰의 표시이며 오픈AI와 앤스로픽에 도전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애플 맥(Mac) 스튜디오에서 돌아가는 메타 에이전트 화면을 소셜미디어 X에 올렸다.[저커버그 CEO X 게시물 캡처] 2026.10.16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10-16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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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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