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정책 미래 방향 모색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 35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한국 주택시장의 흐름을 진단하고 향후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19일 한국주택학회는 '한국의 주택정책에 대한 회고와 미래 방향'을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한국주택학회 35년의 역사와 동 기간 주택정책의 전개를 학문과 정책 현장에서 함께 해온 국내 주택 분야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정책의 성과와 한계, 앞으로의 과제를 폭넓게 논의한다. 행사는 주택정책·제도연구회의 한국 주택정책 역사와 연표 발표에 이어 라운드테이블 토론으로 구성됐다.
제1대 한국주택학회장인 김정호 전 KDI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손재영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 ▲정의철 건국대학교 교수 ▲조만 서강대학교 교수 ▲진미윤 명지대학교 교수 ▲천현숙 전 SH도시연구원 원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진창하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국 주택정책의 변천 과정을 객관적으로 정리할 것"이라며 "주택시장 구조 변화와 인구구조 변화, 주거복지 수요 확대 등 새로운 정책 환경 속에서 앞으로의 정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축사를 맡은 이원재 한국부동산연구원 원장은 "1991년 약 200만가구에 불과했던 전국 아파트 재고가 2025년 말 기준 약 1300만가구가 되는 등 주택 시장은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며 "주택 정책은 외부적으로 인구 구조의 변화나 국토 도시 계획의 변화, 기술 발전, 금리 변동 등 다양한 사회·경제적인 요인도 고려해야 해 집단 지성이 꼭 필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회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특별세미나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다. 학회는 올해 특별세미나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나라 주택시장과 주택정책의 주요 쟁점을 다각도로 조망해 나갈 계획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