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뉴스핌] 권오헌 기자 = 충남 부여군은 지난 4월부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인조직별 자율희망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자율희망사업은 상인 참여형 사업이 발전된 형태로 사업계획부터 구체화, 사업추진에 이르기까지 상인 주도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부여군 지역공동체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추진한는 자율희망사업에 참여한 상인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여군] 2021.08.03 kohhun@newspim.com |
자율희망사업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재단이 주관하는 자율희망사업 발굴교육을 수료해야 한다. 교육 기간 중 희망사업을 자체 발굴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재단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된 최종 사업을 상인조직별로 진행한다.
현재 부여군에는 부여읍을 중심으로 10여개의 상인조직이 활동하고 있다. 재단은 거리·위치·업종 등에 따라 차별화된 사업 방식과 상인조직별 개성을 살려 9개 사업을 발굴·지원했다.
각 상인조직에서는 방역활동, 자체할인권 행사, 추가 상인교육, 상인 재능기부형 문화활동, 줍깅(걷기와 환경미화활동 병행), 소원등 점등 행사, 홍보물 제작 및 관광지 배포 행사 등 조직별 특성을 살린 사업을 진행했다.
재단은 자율희망사업을 진행한 조직에 대해서 상인 참여율·상인 및 소비자 만족도·전문가 평가 등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 3개 조직을 선발해 하반기 추가 희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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