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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선주자들, 김경수 유죄에 "사필귀정...文, 숨지 말고 직접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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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거공작 실체 만천하에 드러나"
최재형 "여론조작, 자유민주주의 최대 위협"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가 21일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대법원 징역 2년형을 확정하면서 야권 대선주자들이 일제히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와 함께 드루킹 댓글조작의 배후에 문재인 정권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해명을 요구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김경수 경남지사 2020.09.03 dlsgur9757@newspim.com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정원 댓글사건'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 규모의 여론조작, 선거공작의 실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사법부에서 장기간 심도 있는 심리를 거쳐 판결한 결과에 대하여 존중한다"고 말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민의 왜곡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사법부의 의지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날 '여론조작'은 자유민주주의의 최대 위협"이라며 "이번 판결로 우리 정치에서 여론조작이 더는 발붙이지 못하는 계기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홍준표 의원은 "지난 대선 때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 후보의 수행비서였기 때문에 김경수 지사의 상선(上線) 공범도 이제 밝혀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공세를 펼쳤다.

홍 의원은 "지난 대선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였던 저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문 대통령은 최소한의 조치로 사과는 해야 하지 않느냐"고 촉구하고 "또다시 여론조작으로 차기 정권을 창출 할려는 그들의 시도는 이제 봉쇄 돼야 한다. 국민들이 분기탱천(憤氣撑天)해야 할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도 김 지사의 실형 확정 이후 "드루킹이 누구 것이냐"며 "국민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더 이상 뒤에 숨을 수 없다"며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원 지사는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 앞으로 나와 입장을 내놓아야 할 차례"라며 "일명 '드루킹' 사건의 사실상 최대 수혜자인 당시 민주당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다던 그들이 민주주의를 농락했고, 더럽혔으며 짓밟았다"고 공세 수위를 높였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역시 "유죄 판결은 참으로 다행스러우나, 김경수 지사만이 공범이 아니다"고 말했다.  황 전 대표는 "그 이외에도 여론 조작에 가담한 인사들, 그리고 이를 알고 있었던 인사들이 더 있을 것이라는 합리적인 의심을 지우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전 의원도 "이 사건은 댓글조작으로 당선된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에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의 헌법파괴 행위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사필귀정(事必歸正)"이라며 "김 지사는 모든 것을 드루킹에게 떠넘기며 거짓과 부인으로 일관했지만, 끝내 진실을 피해 가지는 못했다. 정정당당하지 못한 비겁한 처신이었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이어 "저는 이들 범죄의 직접적 피해 당사자지만 저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지 않겠다"며 "대신 김 지사와 드루킹 일당의 범죄로 주권자로서의 진실과 신성한 알 권리를 침해당한 대한민국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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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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