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국내외 축구계 '2002 월드컵 영웅' 고 유상철 전 감독 추모 물결

기사입력 : 2021년06월08일 09:33

최종수정 : 2021년06월08일 09:34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향년 50세로 별세, 축구계에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유상철 전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은 췌장암 투병 끝에 7일 세상을 떠났다.

대한축구협회도 고 유상철 감독을 추모했다. [사진= 대한축구협]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故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의 빈소가 8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어 있다. 유상철 전 감독은 지난 2019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치료에 전념해 왔고 지난 7일 별세했다.2021.06.08 photo@newspim.com

홍명보 울산 감독과 함께 2002 월드컵 공식 베스트 11에 선정되기도 한 고 유상철 감독은 울산현대, 요코하마 마리노스,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선수로 활약했다. 이후 프로축구 구단 대전시티즌, 전남드래곤즈, 인천유나이티드를 이끌다 지난 2019년 11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아 투병해 왔다.

국내외 축구계에선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공식 계정은 "한번 월드컵 영웅은 영원한 월드컵 영웅이다. 대한민국의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였던 유상철은 2002년 홈에서 열린 월드컵 4강 신화를 일궈낸 태극전사의 주역이었다. 우리는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한국 축구계에 애도를 표한다"며 위로를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후배 축구인 양성을 위해 진심으로 열과 성을 다한 유상철 감독님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이근호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서울 아산병원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의 '마지막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당신의 열정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히 쉬소서"라며 추모했다. 고 유상철 감독은 2019년 5월 인천에 부임했다. 그해 시즌 최종전에선 경남FC와 비겨 1부리그에 인천을 잔류시키는 극적인 드라마를 써냈다. 인천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 1층 VIP출입구 내에 임시분향소를 운영한다.

또한 생전에 선수생활을 함께 한 김병지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FC서울 기성용, 성남FC 김영광, 가와사키프론탈레 정성룡, 정조국 제주유나이티드 코치 등도 애도의 글을 남겼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