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 지난해 통복시장과 소사벌 상업지역 중심으로 운영한 클린기동대가 도시미관 개선에 큰 효과를 보임에 따라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클린기동대는 시가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생활쓰레기 배출요령 등의 홍보 활동을 통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평택시 클린기동대가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평택시]2021.05.14 krg0404@newspim.com |
실제로 클린기동대는 4월 한 달 동안 3000건이 넘는 계도, 홍보,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평택역, 청북신도시, 고덕신도시 등의 주요상권 환경개선과 주민들의 시민의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시는 클린기동대 규모를 평택, 송탄, 안중지역으로 대폭 확대해 5월 이후에는 관리 지역을 합정동, 세교지구, 배미지구, 조개터, 법원앞, 포승지구 순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기동대 운영 및 해당 읍면동과의 협업을 통한 계도 및 단속, 홍보활동으로 무단투기 쓰레기가 낮 시간대 배출이 대폭 감소했다"며 "11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주요상권 모두가 큰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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