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3일(현지시간) 철교가 무너져 위에 다니던 열차가 도로 위로 추락, 15명이 숨지고 70명이 부상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 시티에서 지하철 철교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1.05.03 [사진=로이터 뉴스핌] |
로이터통신이 현지 방송채널 보도를 인용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지하철 12호선 철교가 도로 위 자동차들을 덮쳤다.
긴급구조대원과 소방대원이 현장에 출동해 생존자를 수색 중이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15명이 숨졌다고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앞서 멕시코시티 당국은 13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다쳤다고 초기 집계한 바 있다.
지하철 12호선은 현 외교부 장관인 마르셀로 에브라르드가 당시 멕시코시티 시장이었을 때 신설한 노선이다.
아직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정확한 원인은 추후 조사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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