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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인플레이션 2.0%… ECB '금리 동결' 행보 당분간 계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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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의 작년 12월 물가상승률(잠정치)이 2.0%를 기록했다.

전달 수치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로이터 통신이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전망치와는 일치했다. 

금융시장에서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망했다. 

지난 2024년 1월 4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시내 대형마트 까르푸 매장에서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유럽연합(EU)의 공식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7일(현지 시간) 유로존의 12월 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2.0% 올랐다고 밝혔다.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작년 9월 2.2%, 10월 2.1%, 11월 2.1%를 기록한 뒤 이번에 4개월 만에 ECB 중기 목표인 2.0%로 복귀했다. 

유로스타트는 "에너지 비용 하락이 국내 물가 상승 압력을 상쇄하면서 향후 몇 달 동안 더 낮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주요국 중에서는 독일이 2.0%를 기록해 전달에 비해 무려 0.6%포인트 떨어졌다. 프랑스는 0.1%포인트 내린 0.7%에 그쳤다. 

이탈리아는 0.1%포인트 오른 1.2%가 됐고, 스페인은 0.2%포인트 하락한 3.0%를 보였다. 

네덜란드와 벨기에는 각각 2.5%, 2.2%, 아일랜드는 2.7%였다. 

부문별로는 서비스업이 0.1%포인트 낮아진 3.4%를 기록했고, 식품·알코올·담배는 0.2%포인트 올라간 2.6%가 됐다. 

비에너지 산업재는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간 0.4%를 보였고, 에너지는 -1.9% 떨어졌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2.3%로 소폭 내려갔다. 이전 3개월 동안에는 2.4%를 보였었다. 

ECB의 금리 행보는 당분간 '멈춤' 상태에 머무를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ECB는 작년 12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2.0%로 동결했다. 4회 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달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부분의 응답자가 올해 ECB의 금리 인하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상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중기적으로 2.0% 안팎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반하고 있다. 

ECB 측은 올해 유로존의 평균 인플레이션이 1.9%를 기록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는 2025년의 2.1%보다 낮은 수준이다. 

인플레이션 하락 기대감은 최근의 유럽 국채 수익률 하락을 부추겼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 수익률은 이날 0.05%포인트 하락한 2.8%를 기록했다. 작년 12월 초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로이터 통신은 "에너지 비용 하락과 유로화 강세, 중국 수입 급증, 임금 인상 요구 완화 등은 물가를 낮추는 요인이 될 수 있고, 각국 국방비 증액과 독일의 재정 지출 확대, 노동 시장의 경직성, 견조한 국내 수요, 지정학적 긴장 등을 물가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고 했다.

경제성장률은 당초 예상보다 견조할 것이라고 관측되고 있다. ECB는 최근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을 기존의 1%에서 1.2%로 상향 조정했다. 

ihjang6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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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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