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주간 보고된 신규 확진 사례가 팬데믹(pandemic·세계적 대유행) 선언 첫 6개월 보다 많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악시오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주 신규 확진 사례의 절반은 인도와 브라질에서 나왔지만 전 세계 많은 다른 국가들도 매우 취약한 상황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백신은 해법 중 하나이지 유일한 답이 아니다"며 인도와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이 다른 국가에서도 벌어지지 않을 것이란 보장은 없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공중 보건 방역수칙을 모두 지킬 것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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