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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매도속도 조정안 "찬반 6:14"...불투명한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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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보궐선거 후 기금위 회의서 결정할 듯
정부 측 위원 '비중조정 기금에 영향 적어'
위촉위원 '시장왜곡, 국민연금 신뢰성 훼손'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투자비중 확대 논의를 매듭짓지 못한 가운데 앞으로 열리는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에서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정부 측 위원들은 비중 확대 주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나머지 위원들이 국민연금의 신뢰성 훼손, 시장왜곡 현상 등을 이유로 맞서는 모양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금위는 지난 26일 회의를 열고 국민연금의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한도 조정안을 논의했으나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오는 4월 열리는 기금위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SAA는 시장 상황에 따라 국민연금의 자산비중이 목표치를 벗어나더라도 허용하는 범위를 말한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26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2021년 제3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는 기금 목표비중 허용범위 조정(리밸런싱)을 논의한다. 2021.03.26 dlsgur9757@newspim.com

당시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증시 하락의 원인으로 국민연금의 매도세가 지목되면서 허용한도가 소폭 조정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실제로 이날 기금위 회의에서도 정부 측 위원들을 중심으로 SAA 조정안 찬성 주장이 나왔다는 게 참석자들의 설명이다.

기금위 한 관계자는 "정부 측 위원들이 '개인 투자자 여론' 등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아니지만 국내주식 비중 허용한도를 올려도 기금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며 "다만 나머지 위원들은 국내주식 비중을 조정했을 때 발생할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는 의견을 냈다"고 말했다.

현재 기금위는 총 2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가운데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이 정부 측 위원으로 분류된다. 구체적으로 위원장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당연직 위원 5명에는 ▲기획재정부 차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등이다. 나머지 14명은 사용자 단체, 노동조합, 자영업자 단체, 시민단체, 관계 전문가 등으로 꾸려져 있다.

이들 위촉위원들 중 일부는 이날 회의에서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이 조정될 경우, 시장 불안정성을 키울 수 있다는 반론을 펼쳤다. 자본시장의 큰 손인 국민연금이 별다른 이유 없이 계획을 바꾸면 오히려 시장을 왜곡시키고 신뢰성마저 훼손할 수 있다는 취지다. 특히 이들은 '국민연금은 증시 부양기관이 아니라 최대 수익을 추구해야 하는 공적 기관'이라는 주장으로 국내주식 비중 조정에 반대 뜻을 피력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자산 평가금액은 176조7000억원으로 전체 기금 833조7000억원의 21.2%에 달한다. 이는 올해 목표비중 16.8%의 허용 오차 4.4%p를 초과한 수준으로, 국민연금이 허용 오차를 줄이기 위해 최근까지 최장기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기금위 내부에서는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 조정이 무산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위기다. 내달 보궐선거가 끝난 뒤 기금위가 열릴 예정인 데다 국내주식 비중을 조정할 명분조차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다른 기금위 관계자는 "기금 고갈 가능성 등을 고려했을 때 국민연금의 방향성은 당연히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으로 설정돼야 한다"며 "국민연금의 중장기 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비중은 줄이고 해외투자 비중은 늘려야 한다는 것에 정부 측 위원을 제외한 대부분 위원들의 의견"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은 내달 중으로 기금위 회의를 열고 국내주식 비중 조정 등의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기금위 회의 일정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보궐선거일인 내달 4일 이후 열릴 전망이다.

imb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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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6·3 지방선거 충남지사 선거에 출마한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남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이번 지방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 박수현 43.5% vs 김태흠 43.9%...오차 범위 내 0.4%p 초접전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남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박수현 후보 43.5%, 김태흠 후보 43.9%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0.4%p(포인트)로 오차 범위 안이다. '없음'은 4.6%, '잘 모름'은 8.1%였다. 지역별로는 김 후보가 천안시에서 45.0%를 기록해 박 후보(42.7%)보다 높게 조사됐다. 서남권(보령시·서산시·서천군·예산군·태안군·홍성군)에서도 김 후보는 48.8%로 박 후보(39.2%)보다 높았다. 반면 박 후보는 아산·당진시에서 47.1%를 기록하며 김 후보(37.5%)에 우세했고, 동남권(공주시·논산시·계룡시·금산군·부여군·청양군)에서도 46.0%로 김 후보(43.2%)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가 만 18~29세에서 40.8%를 기록해 박 후보(31.5%)보다 높았다. 60대에서도 김 후보는 53.5%로 박 후보(41.2%)보다 높았고, 70세 이상에서는 김 후보 61.3%, 박 후보 26.9%였다. 반면 박 후보는 30대에서 40.2%로 김 후보(39.2%)를 소폭 웃돌았다. 40대에서는 박 후보 61.7%, 김 후보 29.2%였고, 50대에서는 박 후보 56.3%, 김 후보 36.0%로 크게 앞섰다.  성별로는 남성층에서 김 후보가 47.1%를 기록해 박 후보(44.1%)보다 높았다. 여성층에서는 박 후보 42.8%, 김 후보 40.5%였다.  정당 지지층별로는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4.6%가 박 후보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제1야당인 국민의힘 지지층의 89.4%는 김 후보를 택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는 박 후보 64.5%, 김 후보 24.0%였다. 개혁신당 지지층에서는 김 후보 48.5%, 박 후보 31.0%였다. 투표 의향별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에서 박 후보가 48.8%로 김 후보(45.2%)보다 높았다. 반면 투표 의향층 전체에서는 김 후보 46.2%, 박 후보 43.8%였다. 투표 의향이 없다는 응답층에서는 박 후보 44.6%, 김 후보 27.7%였다. ◆ 충남도민 83.7% "지방선거 투표하겠다" 투표 의향은 83.7%가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드시 투표' 66.1%, '가급적 투표' 17.7%였다. 반면 '별로 투표할 생각 없음' 6.0%, '전혀 투표할 생각 없음' 8.0%였다. 권역별 투표 의향은 동남권 85.4%, 서남권 84.1%, 천안시 83.6%, 아산·당진시 82.3%였다. 전 권역에서 투표 의향층은 8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60대가 91.3%로 가장 높았고, 50대 89.7%, 70세 이상 88.9%, 40대 88.3% 순이었다. 뒤이어 30대는 72.5%, 만 18~29세 63.1%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자동응답조사(ARS)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8.2%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6-05-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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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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