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공기업

속보

더보기

[단독] 도로공사·수자원공사도 'LH 닮은꼴'…윤리경영 D등급 받고도 종합평가 A등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18·2019년 공공기관 경영평가 보고서 분석
36개 공기업 중 16곳 '윤리경영 D등급' 낙제점

[세종=뉴스핌] 민경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행태로 공기업의 '윤리경영'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LH와 닮은꼴 공기업들이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스핌 취재결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도로공사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 D등급'을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엉터리 경영평가의 수혜자 LH와 닮은꼴인 셈이다.

또 최근 2년간 공기업 16곳이 '윤리경영 D등급'을 받았으며, 이중에서 10곳은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윤리경영'이 홀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부도덕한 공기업들이 엉뚱한 수혜를 보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이다.

◆ 도로공사·수자원공사, 윤리경영 낙제점 받고 종합평가 'A등급'

지난 2018년~2019년도 36개 공기업 경영평가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한국수자원공사와 2019년 한국도로공사는 윤리경영 D등급을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LH와 닮은꼴이다(아래 표 참고).

지난 2018년 수자원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4등급을 받는 등 청렴도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받았다. 또한 2019년 도로공사는 "각종 감사결과 윤리의무를 위반한 사례가 발견됨에 따라 직원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평가받았다.

수자원공사의 경우 지난 2019년 평가에서도 윤리경영 D+등급을 받고도 종합 B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으로 36개 공기업 중 윤리경영 최하점을 기록했지만 종합평가에서는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8년 평가에서 윤리경영 B+등급을 받고도 종합 B등급을 받았다. 1년사이 윤리경영 평가는 두 계단 떨어졌지만 종합평가 결과는 오히려 좋아진 케이스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현행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실시된다. 현행 평가기준은 지난 2018년 개편됐다. 공기업·준정부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발표 당시 "이번 평가는 사회적 가치 중 특히 안전과 윤리경영에 대한 평가에 중점을 뒀다"고 발언한 바 있다.

◆ HUG·조폐공사·가스공사 등 10곳 '윤리경영 D등급-종합평가 B등급'

하지만 윤리경영 부문 평가가 실제 평가결과에 미치는 영향은 작은 것으로 보인다. 윤리경영 부문에서 최하점인 D등급과 D+등급을 받고도 종합평가에서 B등급을 받은 공기업들도 10곳이나 됐다.

해당하는 공기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조폐공사 ▲한국가스공사(이상 2018년 경영평가),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수자원공사 ▲인천항만공사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이상 2019년 경영평가) 등 10곳이다. HUG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2년 연속 윤리경영 D등급을 받았다(표 참고).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3기 신도시 땅투기 의혹 1차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2021.03.11 yooksa@newspim.com

이처럼 지난 2019년 평가에서 36개 공기업 중 윤리경영 평가 결과보다 실제 결과가 높게 나온 경우는 20개에 달했다.

공기업들의 윤리경영 수준은 1년새 크게 악화됐다. 윤리경영 D등급을 받은 기업은 지난 2018년 6개에서 2019년 16개로 크게 상승한 상태다. 또한 19개 기업이 윤리경영 평가등급 하락을 겪었다. 윤리경영 평가배점을 강화해 또다른 공기업 부도덕사태를 예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박상인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는 "한 공기업의 경우 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국정감사를 대응하기 위해 인력의 1/3을 투입한다고 한다"며 "이번 LH사태는 현행 공기업 경영평가가 의미없음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이며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4m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TK서 4.8%p나 올라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주 연속 상승하며 62.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3월3주차 주간집계 결과를 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1.9%포인트(p) 오른 62.2%로 조사됐다. 중동 상황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발 빠른 대응이 지지율을 견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3월 3주차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 평가는 32.5%로 2.5%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3%였다. 리얼미터는 "중동 사태에 대한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 편성, 석유 최고가격제, 차량 5부제 검토 등 선제적 민생 대응이 위기 관리 능력으로 긍정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권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이 46.6%로 4.8%p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이어 광주·전라가 88.6%로 4.5%p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 68.8%로 4.3%p 올랐다. 반면 서울은 55.1%로 4.7%p 내렸다.  3월 3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3.0%로 2주째 50%대를 유지했다. 상승세는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주 연속 하락하며 28.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7월 5주차(27.2%) 이후 7개월 만이다. 이어 개혁신당이 1.2%p 오른 4.0%, 조국혁신당은 0.4%p 오른 3.0%, 진보당은 0.6%p 내린 0.8%였다. 무당층은 0.1%p 증가한 9.1%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 영향으로 민주당이 동반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의 공천 갈등으로 인한 반사이익 효과도 있다고 짚었다.  여론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진행됐으며,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는 16~20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5.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19~20일 동안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했다. 응답률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3-23 08:45
사진
국힘, 이진숙·주호영 '컷오프' 단행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6·3 지방선거 대구광역시장 후보 경선 참여 대상자로 유영하, 윤재옥, 이재만, 추경호, 최은석, 홍석준 등 6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는 경선배제(컷오프)됐다. 공관위는 "대구는 지금 전환점에 서 있다"며 "산업은 정체되고, 청년은 떠나고, 도시의 경쟁력은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유지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2025.11.05 yooksa@newspim.com 이어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정치 경력의 경쟁이 아니라, 도시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의 경쟁"이라며 "정치의 언어가 아니라, 경제정책과 산업의 언어, 통합력으로 대구를 다시 설계할 수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관위는 "대구는 보수의 심장"이라며 "이 심장이 멈추면 보수 전체가 멈추는 만큼, 이번 공천은 대한민국 정치 전체를 살리는 선택이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행정, 경제, 정책, 통합, 산업현장 경험을 갖춘 6명의 후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경쟁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진숙 후보와 주호영 후보에 대해서는 "이미 각자의 영역에서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을 지켜온 분들"이라며 "이 두 분의 역할이 대구시장이라는 단일 직위에 머물기보다, 국회와 국가정치 전반에서 더 크게 쓰이는 것이 대한민국 전체를 위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공관위는 이 같은 판단에 공천 관련 여러 기준과 절차 및 정성평가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공관위는 "이 결정은 결코 특정인의 배제가 아니다"라며 "오히려 배제되신 분들께 더 큰 역할을 요청드리는 책임 있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김한구 후보에 대해서는 "충분한 헌신과 역량을 보여주신 분"이라면서도 "지금 대구에 필요한 것은 정치적 무게의 경쟁이 아니라, 산업을 바꿀 실행력의 경쟁"이라고 설명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 DB] 공관위는 경선 후보로 최종 선정된 6명에 대해 "정책과 국가운영 경험, 경제와 재정 전문성, 법과 원칙의 리더십, 그리고 기업과 현장에서 일자리를 만들어 본 실행 경험까지 대구의 산업 전환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갖춘 조합"이라고 평가했다. 공관위는 "대구가 바뀌지 않으면 보수도 바뀔 수 없다"며 "보수가 바뀌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도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변화를 두려워해 여기서 멈춘다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안정이 아니라 전환이고, 유지가 아니라 도약"이라고 밝혔다. 공관위는 "이제 누가 더 실력이 있는지, 누가 더 대구의 미래를 책임질 수 있는지에 대한 경쟁만 남았다"며 "대구 시민께서 대구의 자존과 품격, 그리고 대한민국 보수의 중심이라는 긍지를 다시 세워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관위는 대구시민이 대구와 보수의 미래를 책임질 시장 후보를 선출할 수 있도록 경선 과정을 공정하게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장 경선은 총 6명의 후보자 중 토론회와 예비경선을 거쳐 2명의 경선 후보를 선정하며, 이후 경선에서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확정되는 즉시 공고할 계획이다. kimsh@newspim.com 2026-03-22 19: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