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은 장육희 피엔에프 대표를 '밥 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밥 피어스 아너 클럽은 월드비전 창립자인 '밥 피어스'의 이름을 딴 고액 후원자 모임이다. 누적 후원금이 1억 원 이상인 후원자 중 다양한 지구촌 문제에 공감하고, 나눔의 가치를 알리는 데 앞장선 후원자를 회원으로 위촉하며 후원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활발한 기부 문화 정착을 독려하는 기부 모임이다.
장육희 대표는 지난 16일 열린 위촉식에서 대학 시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던 데에는 우연히 만난 한 대표님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큰 힘이 됐다고 회고했다.
장 대표는 "당시 받았던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어떤 어른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게 한 뜻깊은 계기였다"며 "그때 받았던 배려와 사랑은 지금도 제 삶의 중요한 기준으로 남아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저 역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 주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며 "제가 후원하는 아이들 또한 자신이 받은 사랑과 기회를 다시 사회에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위촉식에는 장 대표의 후원을 받고 성장한 김은석(가명) 아동도 참석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게 된 김은석 군은 "힘든 가정환경 속에서 느꼈던 부담과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장육희 후원자님 덕분이었다"며 "포기하지 않는 마음과 작은 일에서도 희망을 발견하는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아이들을 향한 깊은 사랑으로 오랜 시간 함께해 주신 장육희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따뜻한 나눔은 아이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 아이들이 또 다른 희망의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씨앗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비전도 아이들이 후원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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