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펫콕族 수요 잡자"...LG생건·애경 '프리미엄 펫 푸드' 각축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려동물 산업 규모, 2019년 3조원 돌파...2027년엔 6조 돌파 추정
LG생건·애경, 프리미엄 원료·유기농 콘셉트로 차별화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LG생활건강과 애경이 1500만 반려동물과 3조원 규모의  '펫 푸드'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LG생건과 애경 등 전통 생활용품 기업은 미래 먹거리로 최근 '프리미엄' 펫 푸드 라인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집콕족(族)이 늘면서 반려동물 시장까지 덩달아 가파르게 성장하자 관련 상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21.02.23 yoonge93@newspim.com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원(KREI)이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연관 산업은 지난 2015년 1조8994억원에서 불과 5년만인 2019년 3조원을 최초로 돌파했다.

코로나19가 닥친 지난해 역시 성장 기조는 꺾이지 않았다. 지난해 반려동물 연관산업은 3조3753억원으로 직전년도 대비 11.68% 신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농경은 2027년 관련 업계가 6조원 규모로 약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저성장이 고착된 국내 시장에서 '펫 이코노미'가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자 LG생건과 애경산업은 지난 2016년부터 펫 산업에 진출했다. 

여기에 양사는 최근 한우 황태 등 프리미엄 원료를 담은 식품 라인을 강화해 펫 푸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두 기업은 차별화된 원료와 유기농 콘셉트를 내세워 해외 브랜드가 장악한 펫 푸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 LG생건, 기호성부터 다이어트 식품까지..."프리미엄 브랜드 구축"

프리미엄 브랜드 구축 성과로 최근 화장품 업계 1위에 오른 LG생건은 펫 푸드에도 고급화 전략을 적용했다. 

LG생건의 프리미엄 펫 푸드 브랜드 '시리우스 윌'은 반려견에게 유해할 수 있는 농약과 GMO 유전자 변형식품 그리고 인공 향색료 등 부속물을 배제한 순수 정육만을 사용하며 모든 제품에 면역력 증진을 돕는 산청 한우와 홍삼을 포함했다.

현재 시리우스 윌 라인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제품은 스테이크 스틱 제품과 훈제 스테이크 제품이다. 두 제품은 국내 생산 HACCP(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여기에 LG생건은 4월 경 칠면조 스테이크 스틱과 황태 스테이크 스틱 등을 출시해 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LG생건은 최근 체중 관리 간식 수요 증가에 따라 내용물 1개당 10칼로리가 채 넘지 않는 '언더텐' 간식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LG생건 관계자는 "시리우스 윌에는 반려견에게 본연적 건강과 자연을 찾아주고 싶은 의지와 소망이 담겨 있다"며 "자연 원료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제품 디자인을 통해 프리미엄 펫 브랜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애경 휘슬, 올해 프리미엄 푸드 시장 진출..."해외 시장 진출 목표"

반면 애경산업의 펫 케어 브랜드 '휘슬'은 현재 반려용품에 국한 된 제품군을 확대해 프리미엄 푸드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경은 최근 반려동물 액상형 간식 '휘슬 프레시한(韓) 스틱'을 출시했다. 프레시한은 반려동물의 기호에 따라 급여할 수 있도록 ▲완도 전복 ▲대관령 황태 ▲횡성 한우 ▲울진 홍게 ▲제주 흑돼지 등 5종으로 구성됐다.

휘슬 프레시한 스틱은 나트륨 섭취에 취약한 반려동물의 건강을 고려해 저염(抵鹽) 레시피를 활용했으며, 고급 비타민 복합제와 약 5억 마리의 반려동물 유익 유산균을 함유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반려동물 용품을 구매가 증가하면서 휘슬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19년 약 140% 성장한데 이어 2020년에는 120% 성장했다"며 "식품 제품까지 라인을 구축해 반려동물 토탈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 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경산업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서 기반을 마련한 후 반려동물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중국 등 해외 반려동물 시장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해외 브랜드 들이 장악하고 있는 펫 푸드 사업 개척은 여전히 풀어나가야 할 과제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 브랜드의 국내 반려동물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하기 때문에 국내 유통업체들의 사업 성과는 아직까진 크지 않은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심우정 前검찰총장, 종합특검 첫 출석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이 종합특검 조사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심 전 총장은 이날 오전 9시38분께 경기 과천시 종합특검 사무실에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그는 '계엄사령부(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지시했느냐', '법원이 검찰의 내란 가담 정황이 있다고 판단했는데 입장이 있느냐', '계엄 당일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어떤 통화를 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과천=뉴스핌] 김영은 기자 =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 합동수사본부(합수부)에 검사 파견을 검토했다는 의혹을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종합특검)에 출석했다. 심 전 총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이유 등에 대해서도 묵묵부답한 채 이동했다. 심 전 총장은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박 전 장관의 지시로 계엄사 합수부에 검사 등 인력 파견을 검토한 혐의를 받는다. 박 전 장관은 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로 돌아와 간부회의를 소집해 '합수부 검사 파견 검토'를 지시했고, 이후 심 전 총장과 세 차례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지난 22일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하면서, 박 전 장관이 계엄 선포 직후 심 전 총장에게 전화해 인력 파견 요청을 지시했고 심 전 총장이 소관 부서에 이를 이행하도록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청법상 검사 파견 시 장관이 총장 의견을 들어야 하는 만큼, 박 전 장관이 심 전 총장에게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었다는 취지다. 심 전 총장은 또 윤 전 대통령의 구속취소 결정 이후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디올백 수수 의혹 사건 수사를 무마하는 데 관여했다는 혐의도 있다. 종합특검은 이날 심 전 총장을 상대로 그가 계엄 이후 검사 파견을 지시했는지 여부, 총장 시절 직권을 남용했는지 여부 등을 구체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과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내란 가담 혐의를 받는 심우정 전 검찰총장이 24일 오전 경기 과천시 2차 종합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6.06.24 ryuchan0925@newspim.com yek105@newspim.com 2026-06-24 09:55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