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서울시 중구는 남산타운 공공주택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SH공사와 중구는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남산타운 공공주택 주민공동시설(공동체활성화 공간)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지난 17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임차인대표회의의 요청에 따라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을 SH공사와 중구가 협력해 공동체 활성화 공간으로 조성,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동체활성화 공간은 내년 5월 개관을 목표로 중구 다산로 32 남산타운 임대아파트 관리동 2층 528㎡ 주민공동시설 유휴공간에 조성된다. 실내운동시설, 실내어린이시설, 다목적실, 소모임 공간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자치구와 지방공기업이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SH공사는 앞으로도 임대아파트내 주민공동시설의 유휴공간 활용에 대해 임차인의 동의와 자치구의 요청이 있는 경우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