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강일 8단지 318가구·14단지 179가구 공급…마곡9단지 512가구도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서울 고덕강일·마곡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1000여가구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고덕강일지구 8단지(318가구)와 14단지(179가구), 마곡지구 9단지(512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총 1009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모집공고는 22일 발표했으며, 인터넷·모바일 청약을 다음달 12~23일까지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마곡지구9단지 조감도 [자료=SH공사] 2020.09.22 sungsoo@newspim.com |
신혼부부와 자녀가 만 6세 이하인 한부모, 고령자, 장애인, 비정규직, 중소기업 재직자, 노부모 부양자 등 우선공급 대상자에게 총 667가구가 공급된다. 일반공급은 199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고덕강일지구의 경우 ▲29㎡ 211가구 ▲39㎡ 274가구 ▲49㎡ 12가구다. 마곡지구는 49㎡ 512가구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2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 가구 총자산 2억8800만원 이하, 가구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여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면 우선 선정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가 보증금 약 1600만∼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19만원이다. 39㎡는 보증금 약 3200만∼3600만원, 임대료 약 23만∼25만원이다. 49㎡는 보증금 약 5000만∼5300만원, 임대료 약 29만∼31만원이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인터넷청약접수 대행도 실시한다. 사전 주소접수 기간에 SH공사 콜센터로 신청하면 다음달 12∼21일에 우편접수로 선순위 인터넷청약접수를 대행한다.
후순위의 경우 11월 2∼6일 인터넷청약만 받는다.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가구의 300%를 넘으면 후순위 신청은 받지 않는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11월 17일,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24일,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5일∼7일이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 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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